세계 유일 DX 11 지원 라데온 HD 5800 시리즈 출시!
2009.09.23 18:07게임메카 김시소 기자
AMD가 23일 새로운 그래픽 프로세서인 ATI 라데온 HD 5800 시리즈를 출시했다.
ATI 라데온 HD 5800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렉트X 11을 세계 최초로 유일하게 지원한다. 최대 2.72 테라플롭스의 연산능력을 가진 ATI 라데온 HD 5800 시리즈는 기존 제품에 대비하여 가격 대비 성능을 2배 이상 끌어올렸다.
AMD는 윈도우7에 맞춰 다이렉트X 11를 지원하는 ATI 라데온 HD 5870(코어 클록 850MHz, 메모리 클록 4.8Gbps)과 ATI 라데온 HD 5850(코어 725MHz, 메모리 4Gbps) 두 종류의 제품을 각각 1GB의 GDDR5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한다.
AMD 제품 그룹의 릭 버그만(Rick Bergman) 수석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ATI 라데온 HD 5800시리즈의 그래픽카드로 AMD는 성능에서나 경험에서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면서 “다이렉트X 11과 ATI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 ATI 스트림 기술로 가능해진 뛰어난 경험들을 시장에 최초로 선보임으로써 AMD는 다시 한번 그래픽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강자임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라데온 HD 5800 시리즈 그래픽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이렉트X 11의 지원. 라데온 HD 5800 시리즈는 다이렉트X 11에 맞춰져 설계되어, 단 하나의 카드로 최대 2.72 테라플롭스의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다이렉트X 9, 다이렉트X 10, 다이렉트X 10.1은 물론, 최신 다이렉트X 11 게임들, 또는 싱글 카드 혹은 ATI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활용한 멀티 카드 환경에서의 오픈GL 게임 타이틀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AMD측은 “라데온 HD 5800 시리즈는 동급 경쟁 제품과 대비했을 때 거의 2배나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며 “게이머들이 신작 다이렉트X 11 게임을 놀라운 디테일과 프레임 수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다이렉트X 11 API는 AMD 그래픽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다이렉트X 11 게이밍의 초석을 제공했다. 다이렉트X 11 게임은 AMD 다이렉트X 11 하드웨어에서 개발되었거나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20개가 넘는 다이렉트X 11 게임들이 현재 개발되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윈도우7 대응도 라데온 HD 5800 시리즈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윈도우 7은 최초의 연산 가능한 운영 체제이며, ATI 라데온 HD 5800 시리즈 그래픽 카드는 ATI 스트림 기술을 통해 이를 가속시킨다. ATI 라데온 HD 5800 그래픽 카드는 또 다이렉트X 11과 오픈CL(Computing Language)을 둘 다 지원한다. AMD측은 “현재와 미래 모두를 고려한 폭 넓은 애플리케이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티 디스플레이 또한 새 제품 군의 장점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ATI 라데온 HD 5870, ATI 라데온 HD 5850은 최대 3개까지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들을 이어 출시될 ATI 라데온 HD 5870 아이피니6 그래픽 카드를 이용하면 모니터 6대까지 가로로 또는 세로로 다양하게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ATI 라데온 HD 5870의 출시가격은 400달러 수준이며, ATI 라데온 HD 5850은 300달러로 책정되었다.
많이 본 뉴스
- 1 시프트업, 유사성 제기된 니케 캐릭터 원작자와 협의
- 2 몬헌 와일즈, PC 권장사양은 ‘RTX 4060’
- 3 해묵은 뇌관 '게임 검열' 국감 핵심으로 떠오르나?
- 4 [순위분석] 하반기 기대작 퍼디와 호연, 순위권 이탈
- 5 국내 출시 임박, 소녀전선2: 망명 사전예약 시작
- 6 미소녀들과 오붓한 시간, DOA 미연시 나온다
- 7 토가가 된 키리코, 오버워치 2 ‘나히아’ 스킨 나온다
- 8 암호화폐돌 출격! 수집형게임 ‘코인무스메’ 11월 출시
- 9 [이구동성] 게이머 지갑 텅텅 주의보
- 10 2단 변신 가능, 철권 8 헤이하치 플레이 영상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