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최강팀 가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 MSI 신설
2015.01.16 09: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롤드컵 2014 결승 현장 (사진제공: 라이엇 게임즈)
롤드컵과 올스타전에 이어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대회가 하나 더 신설된다. 스프링 시즌 최강팀을 가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가 그 주인공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을 5월 초 북미 지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5월 7일부터 10일(북미 기준)까지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LMS: 대만, 홍콩, 마카오)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과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우승팀 등 총 6개팀이 격돌하게 된다.
특히 5월은 전세계 LoL 정규 e스포츠 시즌이 중간 반환점을 도는 시기다. 따라서 각 지역별로 현행되고 있는 대회들에 MSI가 더 큰 열기를 불어넣을 것이란 점도 기대된다. 또한 MSI 출전권이 걸린 롤챔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에서도 기존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MSI의 구체적인 대회 방식과 장소 등 세부 사항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계획.
터키, 독립 국가 연합 (CIS), 오세아니아, 일본, 브라질, 남미, 동남아시아 (GPL: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LoL e스포츠가 새로 부상하고 있는 지역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통해 MSI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4월 말경 터키에서 열리는 이 대회의 우승팀이 MSI 대회 진출 자격을 얻는다.
MSI 대회의 신설로 인해 기존 5월에 열리던 올스타 대회는 월드 챔피언십 이후인 12월 개최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MSI는 스프링 시즌의 최강팀을 가리는 격전의 장이 되고, 올스타 대회는 다채로운 방식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형태가 될 예정이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이어 전세계 LoL e스포츠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또 하나의 글로벌 대회가 새로 개최된다”며, “오늘날 e스포츠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또 하나의 스포츠이자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바, 좋은 대회를 준비함으로써 더 많은 분들께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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