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엔투스, `스포2` 프로리그 첫 시즌에서 우승컵 차지!
2012.04.09 20:1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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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포스2` 첫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한 CJ엔투스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며 드래곤플라이의 개발작 스페셜포스2 를 기반으로 하는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이 결승전에서 CJ ENTUS가 SK Telecom T1을 세트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최초 우승을 기록했다.
8일(일), 오후2시부터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의 결승 경기에서 올 시즌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SKT와 그에 맞서는 CJ가 스페셜포스2 의 최강자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바이오랩에서 진행된 1세트에서는 CJ ENTUS가 정규시즌에서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맵인 만큼 CJ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아니나다를까 CJ는 전반 5라운드를 모두 따내며 기세를 몰아갔다. 이어서 후반전에 SK Telecom T1이 반격을 시도하긴 했지만 CJ는 다시 한 라운드를 침착하게 따내며 6: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첫 세트를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시즌 양 팀간에는 아나콘다맵에서 치러진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승부처로 예상되던 2세트(아나콘다맵)에서도 CJ는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갔다. 전반전, 불리한 공격 진영에서도 3라운드를 얻어내며 앞서 나간 CJ는 박지오의 10킬 7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계속된 SKT의 끈질긴 추격을 물리치며 6:4로 2세트마저 가져가며 승기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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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결승전에서 MVP를 수상한 CJ 엔투스 박지호
피스호크맵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는 긴장감 있는 교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치열한 격전 끝에 돌입된 연장라운드에서 CJ는 정면승부라는 승부수를 띄웠고,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3대 0이라는 퍼펙트한 스코어로 CJ의 최종 우승을 결정지었다.
CJ 김동우 감독은 “5세트에 데저트캠프가 배치되어있었기 때문에 앞 경기들에 치중해서 준비를 많이 했다. 정규시즌에서는 2패를 했지만 결승전에서 보란듯이 3:0으로 잡아내며 이겨서 너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늘 1세트와 3세트, 각 전반 1라운드에서 2대 1 세이브를 해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어낸 CJ 박지오는 결승전 MVP수상 소감에서 “다른 팀원들이 잘 도와준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며 수상의 영예를 팀원들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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