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2, 완벽해서 게임산업 발전을 저해한다?
2009.10.22 11:0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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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높은 완성도로 전문가와 일반 유저 양측에서 동시에 최고의 게임이라 인정받고 있는 ‘언차티드 2’가 현재 게임 산업의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는 예견이 나왔다.
해외 게임 전문 사이트, ‘Gamesonsmash.com’은 어제인 10월 21일, ‘언차티드 2’의 발매가 여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방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언차티드 2’는 스토리, 컨트롤, 그래픽, 게임 전개 등, 콘텐츠의 다방면적인 측면에서 게임 개발 산업을 한 단계 진일보시켰으며 이로 인해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눈은 한층 더 높아졌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결론적으로 해당 기사는 ‘언차티드 2’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발전은 추후에 개발될 게임에 많은 제약을 가할 것이라 전망한다. ‘언차티드 2’ 발매 이후, 수많은 제작사들이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게임을 제작하기 보다는 이 ‘언차티드 2’를 롤 모델로 삼아 한층 높아진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타이틀 제작에만 몰두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구체적인 이유다.
이와 비슷한 전례로 지난 1997년 닌텐도의 CEO를 맡고 있던 야마구치 히로시가 당시 완성도와 재미 양쪽 방면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던 ‘파이널 판타지 7’에 대해 위와 동일한 이유를 근거로 스퀘어 에닉스 측에 쓴 소리를 했던 사건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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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방작의 대거 제작 우려로 발매 당시 닌텐도의 야마구치 대표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파이널 판타지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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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 출시 이후 국내외적으로 이를 모방한 게임이 대거 제작된 전례가 있다 |
온라인게임에서도 이런 비슷한 전례가 있다. 지난 2005년 서비스를 시작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기존 MMORPG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높은 완성도와 신선한 재미요소로 큰 성공을 거두자 국내외적으로 ‘WOW’를 모방한 MMORPG가 대거 등장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위의 기사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이처럼 시대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소유한 타이틀은 게임 산업 측면에 있어서 발전과 제약이라는 양날을 가진 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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