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RPG 엔젤러브, 첫 주말 유저 몰려 서버 폭주
2009.11.23 18:47게임메카 강민우 기자
겨울 시즌을 앞두고 눈에 띄는 신작 게임이 없는 요즘 하반기 시장을 이끌 주역으로 엔젤러브 온라인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야소프트에서 서비스하고 유저조이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엔젤러브 온라인(http://angel.enpang.com)은 지난 11월 19일 정식 공개시범 서비스(이하 OBT)에 돌입한지 첫 주말에 총 11만 여명의 회원이 모집되면서,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하 SNG)의 성공적인 첫 오픈을 기록했다.
엔젤러브 온라인은 OBT와 함께 진행된 네이버 브랜딩보드 광고에서 ‘다운시켜주세요! 각오하고 있습니다!’라는 광고문구를 내세워 대대적으로 OBT를 알렸으며, 주말에 입소문을 타고 접속자가 급증하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벌어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된 것은 엔젤러브 온라인이 젊은 게임 유저층의 새로운 욕구를 잘 반영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으며, 그간 ‘여성 유저에 잘 맞는 게임’, ‘커뮤니티가 탁월한 게임’, ‘합법적 오토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등 게임 내 특징을 부각해왔다.
엔젤러브 온라인은 2차례에 걸쳐 진행한 사전 공개시범 서비스(이하 PreOBT)를 거쳐 SNG로서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을 뿐 아니라 테스트 기간 중 10만여 명에 육박하는 테스터가 몰려 호평을 받는 등 이미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엔젤러브 온라인은 이미 OBT 이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나 게임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저 활동이 활발했으며, 게임 안팎의 친구를 찾는 이미지 게시판 활동이 눈에 띄게 보여져 SNG라는 장르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입증해왔다.
엔젤러브 온라인은 이제 막 OBT가 시작되었지만 11만명이 몰리는 등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데다가, 여성 유저 비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여성 친화적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어 올 겨울시장 주역으로서의 면모를 내비쳤다.
엔젤러브 온라인 관계자는 “OBT 첫 주말이 지났을 뿐인데, 11만 명의 유저가 엔젤을 찾아와줬는데, 급격한 유입을 견디지 못하고 서버가 다운되어 죄송하다”며 “곧 기존 서버들을 정비하는 한편 새로운 서버를 지속적으로 증설할 예정 등 대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젤러브 온라인은 OBT를 기념해 누구나 혜택을 받는 경험 200% 이벤트와 엔젤월드 등 게임 속 이벤트를 비롯해 신상 아이팟 터치 3세대, 백화점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설명과 이벤트 참여는 엔젤러브 온라인 홈페이지(http://angel.enp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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