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괴도’ 콘셉, 페르소나 5 신규 트레일러 공개
2015.02.06 11:58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페르소나 5'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여신전생 페르소나 5(이하 페르소나 5)’ 게임 플레이가 담긴 트레일러가 최초 공개됐다.
아틀라스는 5일(목),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페르소나 슈퍼 라이브 2015 나이트 오브 더 팬텀’ 행사에서 ‘페르소나’ 시리즈 최신작 ‘페르소나 5’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반적인 게임 콘셉과 실제 플레이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로 공개된 붉은색을 테마로 한 게임 콘셉이다. 이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보여준 단정한 학생의 모습과 다르게, 주인공들이 화려한 도둑 복장을 하고 활약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도 등장했다. 원거리에서 캐릭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전작과 달리, 시점 변화가 훨씬 자유로워졌다. 여기에 던전 구조도 평면이 아니라 샹들리에 사이를 점프해서 움직이는 등 입체적으로 바뀌었으며, ‘괴도’라는 콘셉을 살린 잠행 액션이 새로 추가되었다.
또한, 주요 등장인물 4인과 한층 더 화려해진 인터페이스, 강화된 전투 연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푸른 불길에 휩싸이며,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무언가로 변신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를 미루어보아, ‘페르소나 5’에서는 주인공이 직접 ‘페르소나’로 변신이 가능한 것으로 추측된다.
‘페르소나 5’는 전작으로부터 6년만에 나온 공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페르소나 5’는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했던 ‘페르소나 4’와 달리 대도시를 무대로 진행된다. 이번 작품에는 ‘페르소나 3’와 ‘페르소나 4’의 디렉터를 맡은 하시노 카츠라, 캐릭터 디자인 소에지마 시게노리, 사운드 디렉터 메구로 쇼지로 등 전작의 주요 스태프들이 개발에 참여했다.
‘페르소나 5’는 PS4, PS3로 2015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페르소나 5' 트레일러 캡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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