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러 7, 20일 베타 키 배포 및 테스트 시작
2010.01.19 09:5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세틀러 7` TGS 2009 트레일러(재생 버튼을 눌러주세요) |
2010년 봄, PC 기종 정식 발매를 예정하고 있는 국가 경영 시뮬레이션, ‘더 세틀러 7: 패쓰 투 어 킹덤’(이하 세틀러 7)의 베타 키가 배포된다.
파일플래닛(FilePlanet)은 북미 기준으로 1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틀러 7’의 베타 키를 배포하겠다 밝혔다. 해당 베타 키는 ‘파일플래닛’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가입자 중, 북미와 영국 지역의 유저에 한정하여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키를 배포하는 19일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 파일플래닛은 해당 베타 키에는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는 과정부터 자원을 통해 해당 국가를 번영시키는 과정, 그리고 그 안에 얽힌 서사적 재미까지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세틀러 7’은 보다 입체감을 살린 향상된 그래픽과 함께 전작에서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멀티플레이 부분이 강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군사’, ‘과학’, ‘무역’, 이렇게 3가지의 새로운 승리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해, 전편보다 다양한 전략적 재미를 맛볼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또한 게임 내에서 운송/생산을 담당하는 AI의 최적화 작업을 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도모한다.
제작사, 블루바이트는 ‘세틀러 7’ 발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DLC를 출시하여 게임 자체의 볼륨을 키울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자그마한 유닛들을 통한 오밀조밀한 게임성과 한 국가를 번영시키는 과정을 하나로 담은 탄탄한 내용으로 호평받은 ‘세틀러’ 시리즈의 최신작이 어떠한 모습으로 완성될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