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기어즈 오브 워` 독점 발매에 후회없다
2010.01.22 12:5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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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Xbox360 독점으로 발매된 `기어즈 오브 워 2` |
Xbox360 간판 타이틀, 에픽게임즈의 `기어즈 오브 워`의 MS 독점 계약이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웨드부시모건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처(이하 패처)는 지난 21일, 북미 게임 전문 사이트 ‘게임트레일러’의 인터뷰를 통해 에픽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에 대하여 불쾌한 심기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지적했다. 에픽게임즈와 MS는 지난 2007년부터 ‘기어즈 오브 워’를 통해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패처는 이러한 에픽게임즈가 MS와 체결한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의 독점 계약 사실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라 언급했다.
현재 MS는 ‘기어즈 오브 워’에 대한 모든 퍼블리싱 권한을 독점한 상태이며, 차기작 역시 Xbox360 독점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실제로 지난 2007년, 첫 시리즈를 발매한 ‘기어즈 오브 워’는 Xbox360을 제외한 타 콘솔 기종으로 발매된 이력이 없다.
패처는 “에픽게임즈는 ‘기어즈 오브 워’의 차기작을 PS3, Xbox360을 비롯한 멀티플랫폼으로 출시하고 싶어할 것이다. Xbox360과 PS3, 이 멀티플랫폼으로 `기어즈 오브 워`를 발매하는 것만으로도 쉽게 3백 내지 4백 이상의 판매량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북미와 유럽에는 이미 각각 1천 1백만 대 이상의 PS3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에픽게임즈의 부사장 마크 레인은 "에픽게임즈와 MS는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독점 계약 체결에 대한 어떠한 후회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패처의 의견을 반박했다.
언리얼 엔진의 높은 기술력으로 완성된 명작 FPS, `기어즈 오브 워`는 그간의 Xbox360 독점 발매로 인해 PS3 유저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따라서 `기어즈 오브 워`의 멀티플랫폼 발매를 바란 유저들도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기어즈 오브 워`의 독점 계약 문제를 둘러싼 이번 논란은 타이틀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불러온 해프닝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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