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시간 골드로 산다, 블리자드 ‘WOW 토큰’ 공개
2015.03.03 14:3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정액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시간을 골드로 살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3월 3일,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OW 토큰’을 공개했다. ‘WOW 토큰’은 하나당 플레이 시간 30일로 교환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거래 방식이다



▲ 'WOW' 토큰 대표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정액제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플레이 시간을 골드로 살 수 있게 된다.
블리자드는 3월 3일,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WOW 토큰’을 공개했다. ‘WOW 토큰’은 하나당 플레이 시간 30일로 교환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거래 방식이다. 앞서 말했듯이 ‘WOW 토큰’은 현금으로 구매하는 아이템이며, 경매장을 통해 다른 유저와 거래할 수 있다. 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골드를 모으고 싶은 유저는 ‘WOW 토큰’을 사서 다른 유저에게 팔면 된다. 반대로 골드를 주고 다른 유저에게 ‘WOW 토큰'을 구매한 유저는 결제 없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WOW 토큰' 사용법 설명 이미지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가 ‘WOW 토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시점은 지난 1월이다. 블리자드는 ‘와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게임 중 일부가 이와 비슷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들도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면 재미있겠다는 의견을 준 바 있다. 블리자드는 이 시스템이 게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중 ‘WOW 토큰’과 비슷한 요소가 있는 것도 있다. CCP 게임즈의 대표작 ‘이브 온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이브 온라인’은 게임 플레이 시간을 한 달 더 연장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 ‘PLEX’를 유저들이 게임머니로 사고 팔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게임의 대세는 부분유료화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0년 넘게 ‘와우’는 정액제를 지키고 있다. ‘WOW 토큰’은 블리자드가 현재 트랜드에 맞는 새로운 과금 모델을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WOW 토큰은 한국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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