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플랫폼 열기 후끈, 콘텐츠 생산 경쟁도 불 붙었다
2015.03.03 14:39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가상현실 플랫폼의 열기가 후끈하다. VR 기기들의 소비자 버전 출시가 다가오면서, 관련 콘텐츠 생산에도 개발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플랜츠 Vs 좀비’로 잘 알려진 팝캡 설립자 존 베치도 가상현실 콘텐츠 생산에 뛰어들었다.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플루토VR’을 설립한 것이다



▲ 플루토VR 로고 이미지 (사진출처: 플루토VR 공식 웹사이트)
가상현실(VR) 플랫폼 열기가 후끈하다. VR 기기들의 소비자 버전 출시가 다가오면서, 관련 콘텐츠 생산에도 개발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플랜츠 Vs 좀비’로 잘 알려진 팝캡 설립자 존 베치(John Vechey)도 가상현실 콘텐츠 생산에 뛰어들었다. 가상현실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플루토VR’을 설립한 것이다.
지난 2월 27일(금) 출범한 ‘플루토VR’은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경험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과거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밸브,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 경력이 있는 베테랑들이 모인 개발사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이미 ‘오큘러스 리프트’,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HoloLens)’ 그리고 삼성 ‘기어VR’을 위한 5~6개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은 이미 몇 년 전부터 달아 올랐다. 모바일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 같은 오픈마켓도 존재해, 개발자들의 생산과 판매를 돕고 있다.
‘오큘러스VR’에서 운영 중인 ‘오큘러스 쉐어’에는 이미 500종 이상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등록되었을 정도로 개발 열기가 뜨겁다. 콘텐츠 수만큼이나, 종류도 다양하다. 실제 영화관에서 보는 느낌을 주는 영화 콘텐츠, 행동을 인식해서 작동하는 게임, 현실과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가상현실 체험, 멀리 있는 사람과 가상현실 공간에서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대화형 콘텐츠 등 여러 인디 개발사와 개발자들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큘러스 쉐어’ 외에도 밸브와 HTC에서 협력하여 개발한 ‘바이브’는 검색서비스 구글, 영화 제작사 라이온스게이트, 미국 영화채널 HBO 등 다양한 업체와 가상 현실 콘텐츠 계약을 맺은 상태며, ‘GDC 2015’에서는 가상현실 헤드셋을 사용하는 ‘잡 시뮬레이터 2015’ 같은 게임 소식도 발표되고 있다.

▲ '오큘러스 쉐어' 캡쳐 이미지 (사진출처: 오큘러스 쉐어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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