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셔틀] 살려줘 냥이! 자동진행 그 이상의 매력은 없다
2015.03.17 19:14게임메카 송희라 기자
‘살려줘 냥이!’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생쥐 생산’이다. 화면 가운데에 있는 ‘쥐구멍’을 클릭하면 생쥐가 한 마리 생산된다. 여기에 생산 시설을 건설하면 생쥐를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생쥐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 님블게임즈가 개발한 '살려줘 냥이!'
바쁜 현대인은 게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는 동안 알아서 게임이 됐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님블게임즈가 3월 12일에 출시한 게임, ‘살려줘 냥이!’가 바로 그런 ‘알아서 해주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귀여운 생쥐들을 천적인 고양이로부터 지키고, 생쥐들이 종족 번식의 위업을 달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 쥐구멍을 누르면 생쥐가 튀어나온다
‘살려줘 냥이!’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바로 ‘생쥐 생산’입니다. 게임 방법은 간단합니다. 화면 가운데에 있는 ‘쥐구멍’을 클릭하면 생쥐가 한 마리 생산됩니다. 여기에 생산 시설을 건설하면 생쥐를 더 빨리, 더 많이 생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단에 있는 메뉴 중 ‘상점’을 클릭하면 ‘쥐구멍’의 강화 버전인 ‘문’이나 생산 시설 중 ‘비밀결사’의 생산량을 두 배 강화해주는 ‘꼬맹이 생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굳이 클릭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생쥐가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 생산 시설을 건설하면서 업적도 클리어해 보자
소위 ‘방치형 플레이’는 쿠키 생산을 소재로 한 웹게임 ‘쿠키 클리커’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살려줘 냥이!’에는 생산을 방해하는 ‘고양이’가 존재합니다. 자주 등장하는 고양이의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귀여운 보통의 ‘고양이’와 평소엔 얌전하다가 쥐를 잡아먹을 때 무시무시한 얼굴로 변하는 ‘두발걸음 고양이’입니다.

▲ 귀여워 보이는 얼굴에 속지말자
‘고양이’가 소환되면 생쥐를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고양이를 클릭해 놀아주거나, 상점에서 파는 ‘강아지풀’ 아이템을 고양이가 등장하기 전 미리 사 놓으면 고양이를 알아서 퇴치해 줍니다. 만일 고양이를 오랜 시간 내버려 둔다면 최소 수십 마리에서 최대 수백 마리의 쥐가 고양이의 뱃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러한 방해 요소는 자동 생산 때문에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게임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줍니다.

▲ 예쁜 얼굴로 생쥐를 많이도 먹어치우는 고양이들

▲ 생쥐 백 마리만 투자하면 수백 마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 있게 추천하긴 힘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 감소 시스템과 패러디 요소 등 기존 게임과 차별화를 두면서 단순한 게임성을 잃지 않은 점은 좋지만, 무채색의 화면 때문에 비주얼에 민감한 유저들의 취향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개발자의 깨알같은 업적달성 문구
특히나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게임이 넘치는 요즘, 밋밋한 흑백 화면을 단순한 ‘개성’으로 내세우기는 부족해 보입니다.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귀여운 생쥐와 얼굴만은 깜찍한 고양이들을 내세울 거라면 조금 더 비주얼에 신경을 쓰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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