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개발자들 뭉쳤다. 게임인재단에 2억 5,000만원 쾌척
2015.03.18 11:2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기부금 약정식 현장, 왼쪽부터 정욱 대표, 남궁훈 이사장, 김창근 전 대표, 김정호 대표
(사진제공: 게임인재단)
1세대 게임 개발자 4명이 게임인재단에 2억 5,000만 원을 기부한다.
게임인재단은 18일, 한게임 출신 게임인들과 기부금 약정식을 갖고, 국내 게임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위해 총 2억 5000만원을 기부받기로 했다. 기부금은 중소 게임 개발사 지원과 게임인 권익 향상 활동 등에 사용된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 문태식 마음골프 대표, 김창근 전 조이맥스 대표, 정욱 넵튠 대표 등 총 네 명이 뜻을 모은 이번 기부금 약정에는, 문태식 대표 1억원을 포함해 각각 5,0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게임인재단에 기부한다. 이들은 한게임 창업 멤버 및 최고 경영진 출신으로, 현재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 김창근 전 대표, 문태식 대표, 김정호 대표, 정욱 대표 (사진제공: 게임인재단)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큰 뜻을 모아 주셔서 감사 드린다. 중소 게임 개발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더욱 더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기부에 참여한 4명 역시 “게임인의 한 사람으로서, 건강한 산업 발전을 위해 일하는 게임인재단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기부 동기를 밝히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하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 더불어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모든 게임인들에게도 끝없는 도전 정신으로 꿈을 향해 전진하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 1 블루아카 흥행 잇나, 서브컬처 신작 '프로젝트 RX' 공개
- 2 [이구동성] 넥슨 늦둥이들의 엇갈린 행보
- 3 [순정남] 최애의 아이처럼, 눈에 별 박은 캐릭터 TOP 5
- 4 [겜ㅊㅊ] 최근 ‘정식 출시’ 전환해 호평 받은 게임 5선
- 5 후보작 윤곽 잡혔다, 2024년 GOTY는 누구?
- 6 클로저스, 넥슨 떠나 나딕게임즈가 직접 서비스
- 7 엔씨소프트, 배틀 크러쉬와 프로젝트M 개발 중단
- 8 [오늘의 스팀] 이젠 우주로, 팩토리오 DLC 평가 ‘압긍’
- 9 AMD 라이젠 X3D 차세대 CPU 발표, 11월 출시
- 10 블랙 옵스 6, 고품질 음향 설정 유료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