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셔틀] 프로야구매니저M, ‘야구팬심’을 자극하는 게임성
2015.03.31 19:52게임메카 송희라 기자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감독이 되어 하나의 팀을 꾸려 나가는 재미를 기반으로 합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3월 25일(수) 네이버 앱스토어에 출시한 ‘프로야구매니저M’도 이에 속하죠.
▲ '선수 스카우트' 메뉴화면
‘프로야구매니저M’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입니다. 실존하는 프로 야구 선수들을 영입해 나만의 야구단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죠. 여기에 선수 스카우트 시스템, 다른 사용자와의 1:1 대결, 라이벌 팀 격파하기 등의 여러 콘텐츠가 존재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내 팀을 최고의 야구단 자리에 올려 놓는 것이 ‘프로야구매니저M’의 목표죠.
▲ 실존하는 프로야구 선수를 수집해 보자
게임을 하면서 가장 크게 눈에 들어온 것은 유기적인 콘텐츠 구성입니다. PC버전으로 출시된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의 경우, PVP나 선수 스카우트를 각각 다른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야구매니저M’은 조금 다릅니다. 새 선수를 영입하는 ‘선수 스카우트’를 하다 보면 ‘친구 추가’나 ‘라이벌 팀 등장’ 등을 알려주는 팝업이 뜹니다. 팝업을 누르면 홈 구장으로 나갈 필요 없이 바로 해당 콘텐츠를 즐길 수 있죠. 즉 ‘선수 스카우트’를 연결 통로로 삼아 각각의 메뉴를 하나의 콘텐츠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에선 스킬 카드나 작전 카드 등을 제공하던 ‘구단 강화’를 ‘프로야구매니저M’에서는 ‘홈타운’을 강화해 직접 팀 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바꿔서 콘텐츠 간 연계성을 더 높였죠.
▲ 라이벌 구단이 나타나면 이렇게 팝업이 뜬다
▲ 라이벌 구단에게 이기면 큰 보상을 받는다
‘선호 구단’ 시스템은 야구팬심을 자극합니다. 실존하는 국내 프로야구단 중 좋아하는 팀을 고르면, 그 팀의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죠. 또한, 선발 선수로 ‘선호 구단’ 내 선수 중 한 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선호 구단’의 선수가 팀에 많을수록 경기력 상승에 도움을 주는 버프인 ‘팀 컬러’ 효과가 상승합니다. 선수와 팀, 2가지 요소를 꼼꼼하게 챙기고 있죠.
▲ 게임을 시작하면 구단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 '선호 구단' 선택 후 받는 '슈퍼스타'급 카드의 자태
과금도 과하지 않은 편입니다. ‘프로야구매니저M’은 가장 높은 등급인 ‘슈퍼스타’ 선수를 과금 없이 게임 포인트로 뽑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일 퀘스트 보상으로 유료 뽑기 아이템인 ‘플래티넘 티켓’을 받을 수 있죠. ‘닭다리’나 ‘햄버거’등 유료 아이템도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레벨 업 속도가 빨라, 아이템을 쓸 일이 거의 없기 떄문에 아이템을 모아 두었다가 고레벨일때 사용하면 적은 과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죠.
▲ '슈퍼스타'급 카드를 과금 없이 지를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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