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구미, 한국지사 직원이 3억 4,000만 원 횡령했다
2015.04.11 13:00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일본 구미가 한국 지사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의 감사 결과 피해 금액이 약 3,800만 엔(우리돈 약 3억 4,553만 원)이라고 밝히며, 해당 직원에 대해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 구미 공시 자료 (자료출처: 공식 홈페이지)
[관련기사]
일본 구미가 한국 지사에서 벌어진 횡령 사건의 감사 결과 피해 금액이 약 3,800만 엔(우리돈 3억 4,553만 원)이라고 공시하며, 해당 직원에 대해 형사 고소와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는 지난 3월 구미코리아 직원의 회사 자금 횡령 정황을 포착하고, 한국을 비롯한 자회사와 계열사들의 과거 3년간의 횡령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 직원이 매니저 권한을 악용하여 약 2,600만 엔(우리돈 2억 3,641만 원)에 달하는 사적인 금액을 회사법인 카드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을 채용하면서 다른 경로로 채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인재채용회사에 컨설팅을 의뢰한 것으로 속여 약 1,200만 엔(우리돈 1억 911만 원)의 소개 수수료를 지불한 경향도 밝혀냈다.
구미 측은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있어서는 자회사의 조직적인 참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했지만 조사 결과 한 직원이 단독으로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황령한 직원에 대해서는 지난 9일 개최된 징계위원회를 통해 징계 해고했다. 이후 형사 고소 및 손해 배상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횡령 사건이 연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하다”고 전했다.
구미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 법인 카드 관리 체제를 강화 ▲ 모니터링 부서 신설 ▲ 정기적인 모니터링 진행 ▲ 내부감사 부서의 인원 증강 등의 방지책을 4월 말까지 구축하고 운용할 계획이다.
구미 측은 “자회사에서 부정 행위가 행해진 것은 대단히 유감이며 주주와 투자자를 비롯해 거래처 및 관계자들에게 막대한 폐와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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