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길예르모 델토로, ‘사일런트 힐스’ 개발에서 손 뗀다
2015.04.27 12:03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영화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의 모습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지난 ‘게임스컴 2014’에서 관심을 모았던 코나미의 공포 신작 ‘사일런트 힐스’ 개발에서 영화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가 손을 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영화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필름 페스티벌’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와의 ‘사일런트 힐스’ 합작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행사 중 팬들과의 질문 시간에서, 길예르모 델 토로는 ‘사일런트 힐스’에 대해 “합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와 같은 상황이 돼서 정말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했다. 이번 합작 취소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일런트 힐스’는 ‘메탈기어 솔리드’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와 ‘판의 미로’, ‘마마’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가 합작해 개발 중인 공포게임이다. 지난 ‘게임스컴 2014’에서 ‘P.T’라는 이름으로 처음 소개된 이 작품은, 당시 PSN 스토어에 체험판을 공개하면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체험판 엔딩에는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에서 주연급 역할인 ‘노먼 리드스’가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밝혀져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팬들 사이에선 이번 합작 취소 소식과 함께, ‘사일런트 힐스’의 체험판인 ‘P.T’가 오는 29일(수) PSN 스토어에서 빠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 개발이 완전히 취소됐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현재 코나미는 이번 합작 취소나 게임 개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업데이트 2015년 4월 28일 오전 10시 55분] 코나미는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과 코지마 히데오 PD의 합작으로 관심을 모았던 '사일런트 힐즈'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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