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예약 시작, 무료 업그레이드는 7월 29일
2015.06.02 13:51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윈도우 10 화면 (사진제공: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가 7월 29일부터 전 세계 190개국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우 7과 8.1 사용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심지어 불법 이용자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불법 이용자는 업그레이드만 지원되며, 라이선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업그레이드 예약도 지난 1일부터 진행 중이다.
'윈도우 10'은 시작 메뉴가 다시 추가됐다. 따라서 사용자는 시작 메뉴에서 파일이나 앱, 즐겨찾기 페이지 등을 검색하거나, 좋아하는 앱이나 콘텐트를 작업 표시줄에 고정할 수 있다. 또한 무료 악성코드 방지 기능인 윈도우 디펜더 탑재되며,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개인 비서 코타나가 탑재된다. 코타나는 사용자 선호사항을 스스로 학습해 연관된 내용을 추천하며, 음성이나 텍스트로 중요 정보나 개인 일정 등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단, 코타나는 일부 국가에만 제공된다. 더불어 생체 인증 기술로 패스워드 없이 로그인할 수 있는 윈도우 헬로우 기능도 추가된다. 여기에 마우스나 키보드 외에도 음성, 펜, 제스처 등의 입력 방식이 도입된다.
더불어 '윈도우 10'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브라우저 '엣지'가 추가된다. 엣지에는 디지털 필기, 공유, 리딩 뷰(Reading View) 기능을 탑재된다. 또한 엣지와 통합된 코타나를 통해 개인적인 관심사 및 선호도에 기반한 검색 결과와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윈도우 10'은 컨티넘 기능으로 태블릿이나 PC, 스마트폰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윈도우 10' Xbox 앱을 통해 Xbox LIVE 기능을 PC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Xbox One에서 '윈도우 10' PC나 태블릿으로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테리 마이어슨(Terry Myerson) 수석 부사장은 “윈도우 10은 새로운 컴퓨팅의 시작이며, 보다 개인화된 컴퓨팅을 제공하기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이라며 “이는 개인 정보 존중 및 보호,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는 모빌리티 그리고 음성, 터치, 필기, 홀로그램 등을 포함한 윈도우 디바이스 간의 자연스러운 인터랙션으로 정의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윈도우 10'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indow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디바이스는 올해 말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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