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마케팅 펀드 ‘스타웍스’ 성과 공개… 지원 범위도 확대
2015.06.02 18:10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블루션소프트 '소드히어로즈' 순위 현황 (사진제공: 아이지에이웍스)
아이지에이웍스는 2일(화), 센트럴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운용하는 모바일게임 마케팅펀드 '스타웍스 펀드'의 첫번째 투자 집행 사례와 결과를 공개했다.
센트럴투자파트너스는 지난 4월 출범 이후 모바일게임 64개를 접수받아 이중 5개 게임을 선정하였으며, 이중 가장 먼저 투자가 집행된 블루션소프트의 '소드히어로즈'가 구글 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무료 인기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루션소프트 측은 스타웍스로부터 마케팅 자금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믹스와 컨설팅을 지원받아 마케팅 경험과 정보가 부족한 순수개발사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통해 40만명 이상의 신규 유저가 몰리는 대규모 마케팅을 순조롭게 집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블루션소프트 신석영 대표는 “중소형 개발사들이 이렇다 할 마케팅을 해보지도 못하고 사장되는 지금의 게임 생태계에서 ‘스타웍스 펀드’는 단비와 같은 존재”라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보유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많은 개발사들이 ‘스타웍스 펀드’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타웍스의 공동 운용사인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투자 조건과 대상, 지원범위를 개선했다. 글로벌 원빌드 트렌드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로 한정되어있던 대상 지역을 전세계로 확대하고, 투자금액도 2억원에서 10억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더불어 아마존AWS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타웍스 선정사의 클라우드 인프라 비용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익쉐어(R/S)의 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고, 원금+200%를 달성할 경우 더이상 수익쉐어를 받지 않도록 투자조건을 조정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6월 중 '스타웍스 펀드' 2차 설명회를 열고 업데이트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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