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이데아' 음원 출원... 대작 스케일, 음악으로 먼저

▲ 자브론스키와 관현악단의 '이데아' OST 작업 현장 (영상제공: 넷마블게임즈)

넷마블게임즈는 자사의 모바일 RPG ‘이데아’ 배경음악을 음원으로 출원하고 음악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이데아’는 ‘A3’와 ‘마구마구’ 시리즈를 개발한 넷마블앤파크가 선보이는 모바일 RPG로써,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실시간 파티 플레이 및 최대 21:21 실시간 대규모 길드전, 단행본 4권 분량의 방대한 세계관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데아’를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아’ 앨범은 ‘메인 테마: 위대한 출정’를 비롯한 배경음악 총 20곡을 통해 방대한 세계관의 다양한 테마를 담아냈다. 영화 ‘트랜스포머’, ‘진주만’, ‘아일랜드’ 등에 음악을 담당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작곡을 맡았으며,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동원되어 한층 깊이 있는 음색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음원들은 멜론, 엠넷, 벅스 등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17일 낮 12시부터 제공된다.
음원 출원과 더불어 함께 공개한 영상에서는 ‘메인 테마: 위대한 출정’을 들어볼 수 있음은 물론 스티브 자브론스키와 미국 시애틀 오케스트라의 ‘이데아’ 음악 연주 현장을 살펴볼 수 있다.
스티브 자브론스키는 “보통 게임 음악 작업이 제한적인 것과 달리 ‘이데아’의 경우 하나의 게임에 매우 다양한 시도를 했고 각각의 트랙마다 게임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2년에 걸쳐 많은 노력을 했다”며 “관현악으로 구성된 풍부한 음악이 게임 장면들과 잘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마블 한지훈 본부장은 “게임 전반에 흐르는 배경 음악은 방대한 세계관과 협동전투의 재미를 자랑하는 ‘이데아’에 강한 몰입감과 즐거움을 더해 준다”며 “앞으로도 ‘이데아’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위해 웹소설, 음원 외 다양한 콘텐츠를 출시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데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mobileid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자브론스키와 관현악단의 '이데아' OST 작업 현장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