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본격 부분유료화? 4시간만에 2백만 달러 수익
2010.04.16 11:4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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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공의 군마` |
지난 15일 등록되어 북미 ‘블리자드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신규 유료 아이템, ‘천공의 군마’가 4시간 만에 2백만 달러(한화로 약 22억)의 수익을 달성했다.
‘천공의 군마’는 유니콘 형태의 비행형 ‘탈것’으로 머리와 몸 부위에 씌워놓은 갑옷 외의 다른 몸 부분이 반투명하게 처리된 독특한 외형을 자랑한다. 이러한 ‘천공의 군마’는 최대 310%의 이동 속도 상승 효과를 내며, 속도 상승 정도는 각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한 게임 관계자는 "‘천공의 군마’의 출시는 기존 블리자드가 내세웠던 WOW의 운영 정책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블리자드는 ‘게임 내 밸런스 및 콘텐츠 이용에 영향을 주는 아이템을 유료화 하지 않겠다’라고WOW의 부분 유료화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혔다. 실제로 그간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유료로 판매된 WOW 전용 펫들은 액세서리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지 않았다.
그러나 ‘천공의 군마’는 게임 내에서 실제로 탑승해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탈것’ 아이템이다. 일반적인 부분 유료화 온라인게임의 캐쉬 아이템과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이다. 게임 업계는 ‘천공의 군마’가 블리자드의 본격적인 부분 유료화 정책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공의 군마`는 금일부터 국내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2만 5천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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