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사이트에 `워해머` 사용하지 마, 소송
2010.05.10 17:0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워해머 온라인’의 북미 팬 사이트 ‘워해머 얼라이언스’가 게임스워크샵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게임스워크샵이 지난 4월 초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워해머’라는 프랜차이즈 명을 불법으로 사용해왔으며, 도메인 투기와 불공정 경쟁 행위를 해 왔다’고 한다. 게임스워크샵은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워해머’라는 명의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웹 사이트 배너 광고 등의 수익을 올렸으며, 자사의 워해머 로고와 비슷한 로고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임스워크샵은 PC, 온라인으로 발매된 ‘워해머’ 게임의 원작인 ‘워해머’ 보드게임 시리즈의 개발사로, ‘던전앤드래곤’과 함께 서양 판타지를 이끌어 온 ‘워해머’ 시리즈의 세계관을 확립하였다. 게임스워크샵은 ‘워해머’에 관련된 IP를 모두 소유하고 있다.
이 소송에 대해 ‘워해머 얼라이언스’ 측은 ‘이는 워해머 팬들과 커뮤니티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 행위이다’라고 유감을 표했다. ‘워해머 얼라이언스’는 2005년 오픈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워해머 온라인’ 인기 팬 사이트 중 하나이다.
현재 ‘워해머 얼라이언스’ 측의 향후 대응 방침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다.
많이 본 뉴스
-
1
달의 군주 암시, 팰월드-테라리아 컬래버 25일 시작
-
2
올 하반기, 뻔한 공식에서 벗어난 MMORPG 몰려온다
-
3
어쩌다 여기까지, 몬헌 와일즈 최근 평가 '압도적 부정적'
-
4
팰월드+도깨비 느낌 신작 '애니모', 7월 4일 테스트
-
5
라기아크루스 출현? 몬헌 와일즈 업데이트 내용 유출
-
6
[이구동성] 소녀가장과 악덕계모
-
7
‘무당’ 제작진 “국회의사당 파괴 장면, 4년 전 기획한 것”
-
8
마비노기, 디렉터 교체로 재도약 노린다
-
9
[오늘의 스팀] 할인 끝나도 1위, 대세 된 등산게임 '피크'
-
10
이용자 몰려 서버 몸살까지, 메이플스토리 역대급 흥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