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러 대활약, 롤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15일차 경기 종료
2015.07.16 21:1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16일 열린 2015 네네치킨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15회차 경기에서 위너스, 다크 울브즈가 각각 MKZ와 타투를 상대로 낙승을 거뒀다.
특히 위너스와 다크 울브즈 두 팀 모두 정글러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팀 정글러는 전 맵을 장악, 순회공연을 펼치며 상대팀에 패배를 안겼다. 16일 경기 종료 후 상위권 세 팀과 하위권 세 팀간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특히 다크 울브즈는 리그 단계 우승 확정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15회차 첫 경기 승리는 MKZ를 잡은 위너스에게 돌아갔다. 양 팀이 모두 탑과 봇 라인을 스왑한 가운데 경기는 초반부터 일방적인 구도로 흘러갔다. 미드라인에서 ‘나이트’ 나건우의 아지르가 상대 빅토르를 상대로 솔로킬을 획득, 선취점을 가져가면서 학살극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버블링’ 박준형의 리신이 전 라인을 휩쓸면서 위너스는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MKZ는 위너스의 난타를 견디지 못했고, 게임 시작 20분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다크 울브즈가 타투를 꺾고 1승울 추가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1경기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승부는 다크 울브즈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타투의 정글러 ‘닉커’ 하지훈의 이블린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갱킹을 통해 이득을 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이블린의 움직임은 ‘Krvavy’ 사석찬의 렉사이에게 수가 읽히며 모든 갱킹 시도가 수포로 돌아갔다.
여기에 탑 라인에서 ‘큐브’ 김창성의 헤카림은 상대 이블린과 리븐의 타워 다이브를 잘 막아내며 생존에 성공했고, 다크 울브즈는 상대가 갱킹에 실패하는 사이 드래곤을 획득했다.
상대 정글러의 움직임을 완전히 파악한 다크 울브즈는 곳곳에서 이득을 챙기며 게임을 장악해나갔다. 렉사이와 알리스타가 전장 구석구석을 뛰어다니며 상대 챔피언을 잡아냈다. 결국 타투는 23분만에 경기를 포기하면서 다크 울브즈에게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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