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 온라인` 서비스 중단, 리뉴얼 모드 돌입
2010.05.28 18:25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와이디온라인은 MMORPG `패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리뉴얼 모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0일 새벽 6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패 온라인’은 서버 오픈 전인 새벽 5시 30분 무렵부터 국내 유수의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등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그랜드 오픈을 시작, 2대로 시작한 게임 서비스를 사흘 만에 총 6대까지 증설하여 공개서비스의 순항을 예고해왔다.
서비스 오픈 초기 기술적으로 미흡했던 점이 있었으나 게임 컨텐츠에 있어서는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으며 비교적 좋은 출발을 보였던 ‘패 온라인’은, 이후 발생된 서비스 상의 문제들을 부분적으로 수정 및 보완하며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현재 ‘패 온라인’의 게임 서비스 상황이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패 온라인’은 5월 28일(금) 밤 12시를 기점으로 일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공개 서비스 이후의 데이터를 모두 초기화 하게 되며 전면적인 리뉴얼 모드에 돌입하게 된다. 그랜드 오픈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재 오픈시 아이템 교환 쿠폰을 지급하며 레벨 별로 보상 아이템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진행중이었던 이벤트는 서비스 중단과 동시에 종료된다.
‘패 온라인’의 개발 총괄을 담당해 온 야설록 고문은 콘텐츠 기획 및 게임 시나리오 부문을 담당하는 기획 총괄로 보직이 변경되고, 서버와 클라이언트 등 기술적인 부문에 있어 경쟁력을 갖춘 개발 전문가를 새롭게 영입하여 리뉴얼 이후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패 온라인’의 리뉴얼 모드 전환과 관련하여 와이디온라인의 유현오 대표는 “공개 서비스 직후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먼저 사과드린다.”고 전하며, “패 온라인이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세계관과 시나리오 등은 훌륭한 문화 컨텐츠이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 다시 한 번 패 온라인을 살리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된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대표는, ”기술적인 역량을 갖춘 개발 책임자의 합류와 함께 문제를 개선하고 빠른 시일 안에 리뉴얼 작업을 마친 뒤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패 온라인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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