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미공개 영웅 정체는 ‘아르타니스’?

▲ 그리스 'Plaisio'의 '스타 2: 공허의 유산' 사전구매 페이지 일부

'알타니스 개방'이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사진출처: Plaisio 갈무리)

블리자드가 예고했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미공개 영웅 정체가 ‘스타 2: 공허의 유산’의 주인공 ‘아르타니스’로 전망되고 있다.

예상의 근원지는 그리스의 PC 상품 소매업체 ‘Plaisio’의 ‘스타 2: 공허의 유산’ 사전구매 페이지다. ‘스타 2: 공허의 유산은 지난 7월 16일부터 북미, 유럽, 대만 등에서 사전구매에 돌입했으며, 게임을 미리 구매한 플레이어 전원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후 추가될 예정인 ‘스타크래프트’ 전사 유닛을 증정한다는 것까지가 블리자드가 밝힌 공식 입장이다.

그리고 아직 미공개로 알려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 정체가 ‘아르타니스’라고 표시된 문구가 그리스의 사전예약 페이지에 공개된 것이다. 해당 페이지에는 ‘아르타니스 개방(Unlockable Artanis)’이라는 텍스트가 있으며 그 뒤에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Heroes of the Storm)’이 들어간 괄호가 붙어 있다.

▲ '스타 2: 공허의 유산'에 등장하는 '아르나티스'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내용과 블리자드가 ‘스타 2: 공허의 유산’ 사전구매자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그것도 ‘스타크래프트’ 영웅을 제공한다고 발표한 것을 종합해보면 향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추가될 ‘스타크래프트’ 영웅은 프로토스 신관 ‘아르타니스’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스타 2’ 3부작을 종결하는 ‘공허의 유산’은 ‘프로토스’의 전설적인 영웅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이 종족을 하나로 규합해 우주를 위협하는 고대 악에 맞서 싸우는 생존기를 그린다. ‘공허의 유산’ 이야기를 끌어가는 핵심 인물 ‘아르타니스’가 예상대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신규 영웅으로 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