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4년 연속 학생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선정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매년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 제 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종목 경기장 (사진 제공: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은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작년에 이어 정식 참가한다고 알렸다.

올해 6회 째를 맞이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대회로 매년 장애청소년의 체육활동과 건전한 여가생활 장려를 위해 개최되고 있다.

e스포츠 종목은 4년 째, 정식종목으로 선정되었으며, 모든 종목 중 가장 역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14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는 15개 종목 중 육상과 수영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규모다.

세부 종목으로는 카트라이더, 슬러거, 스타크래프트가 있으며 지적장애, 지체장애,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동안 아프리카TV(http://afreeca.com/webstar2k)를 통해 각 경기 중계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네오위즉 게임즈와 넥슨은 원활한 대회를 위해 필요한 계정 및, 기술을 지원한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한경달 사무국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장애 학생들이 e스포츠를 즐기고, e스포츠의 세상에서 장애의 틀을 벗어나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하고 싶다"라며 "장애인을 위한 게임종목을 개발/발굴하여 모든 유형의 장애학생에게 e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