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프라임, 스타 2 프로리그에서 벼랑 끝 싸움 펼친다
2015.08.14 19:05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4라운드 5주차 경기가 오는 17일(월) 프라임과 KT의 대결로 시작한다. 또한 서로를 피하고 싶은 진에어와 CJ의 경기도 예정되었다.
프로리그는 17일(월) 첫 경기부터 더 이상 패배가 용납되지 않는 두 팀 프라임과 KT가 만났다. 프라임은 지난주 연패를 끊어낸 기세를 인정해 최병현은 1경기에 출전시켰다.
이게 맞서 KT는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성욱을 배치했다. 또한 이영호(KT)가 3경기에 나서 프로리그 10시즌 연속 두 자리 승수라는 대기록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두 팀 모두 한번의 패배도 치명적인 상황이므로,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전망이다.
다음 경기는 SK텔레콤과 스베누가 붙게 되었다. 스베누는 SK텔레콤만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터라, 이날 경기를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했다. 스베누는 최근 프로리그에 나오지 않았던 이동녕과 문성원과 이원표 등 저그군단을 배치하였다.
하지만 13연승 중인 SK텔레콤도 연승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김도우, 어윤수, 이신형 등 팀 내 에이스를 총출동 시켰다. 특히, 이신형은 이날 승리를 거두게 되면 '프로리그 10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18일(화) 첫 경기는 최근 기세를 올리고 있는 MVP와 삼성이 만났다. 지난주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MVP는 중위권 싸움을 위해서는 이날 1승이 중요하다.
삼성의 분위기는 MVP보다 다소 밝다. 삼성은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SK텔레콤을 바짝 뒤쫓고 있어, 기세를 몰아 1승을 추가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두 팀의 맞대결은 1경기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MVP는 지난주 2승으로 데일리 MVP를 차지한 황강호를 배치하였고, 삼성은 테란 대들보 노준규를 내세웠다.
프로리그 5주차 마지막 경기는 서로를 가장 피하고 싶을 것 같은 두 팀이 만났다. 진에어는 지난주 2승쨰를 거둬 한 숨은 돌렸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자칫 잘못하면 2014 시즌 이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포스트 진출을 실패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통합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연관되기에 더욱 민감하다. 진에어는 김유진과 이병렬, 조성주 등 팀의 간판 선수들을 모두 출전시키며, 1승 사수에 나선다.
반면, CJ는 지난주 삼성에게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는 동시에 팀 에이스 한지원, 김준호가 모두 패를 기록하면서 생각보다 큰 내상을 입었다. 이에 CJ는 정우용을 첫 세트에 내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특히, 4경기에는 양 팀 에이스이자 다승왕 경쟁자인 조성주(진에어)와 김준호(CJ)가 붙게 되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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