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 사상 최장 대회,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개막
2010.10.11 16:4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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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2차 리그를 통해 4연패를 노리는 `문호준`
카트라이더 리그가 오는 12일부터 8주간 한국 게임 리그 사상 최초로 12차 리그의 막을 연다! 대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온게임넷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리그에는 2가지 새로운 트랙, ‘포레스트 아찔한 다운힐’, ‘빌리지 운명의 다리’가 추가된다.
이번 리그에는 지난 11차 리그에서 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한 문호준, 박인재, 전대웅 등 시드를 비롯해,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한 강자 유영혁, 김택환, 안한별 등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5차, 9차, 10차, 11차에서 우승을 거머쥔 문호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최초로 리그 4연패를 노림과 동시에 5회 우승에 도전한다.
리그는 4주 간 조 별 경기에 이어, 3주 간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방식으로 열리며, 마지막 8주차에는 결승전이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32명은 8명씩 4개조로 나뉘어 조 별 스피드 개인전을 펼친다. 한 주에 2개조가 연이어 대결을 펼치며, 50점 선취 방식으로 진행된다.
5주차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따라 1~4주차에서 각 조 3, 4위를 차지한 8명이 대결을 펼쳐 상위 4명을 선발한다. 6주차에는 각 조 1, 2위를 차지한 8명이 대결을 펼치며, 상위 4명은 결선으로 직행한다. 7주차에서는 5주차에서 선발한 상위 4명과 6주차에서 탈락한 하위 4명을 합한 총 8명의 선수가 패자 부활전을 벌인다. 패자 부활전에서 상위 4명은 결선에 진출한다. 선취 포인트는 5~7주차는 70점, 결선은 80점이다.
총 상금은 3천 만원으로, 우승자에게 1천 5백만 원, 준우승자에게 7백만 원, 3위 300만원, 4위 100만원, 5~8위 5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경기 중 특별한 퍼포먼스를 보여 관객 및 시청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HOT 라이더’에게는 200만원의 별도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넥슨배 카트라이더 12차 리그`는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2005년 5월 1차 리그가 진행된 이래, 이번으로 12차 리그를 맞았다. 한국 게임 리그로는 최장 기간, 최다 리그 진행으로, 한국 E스포츠 리그의 견인 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넥슨배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대진]
A조
문호준, 유영혁, 노종환, 신하늘, 이지우, 서은수, 윤헌상,
김경훈
B조
박인재, 조경신, 박준혁, 노진철, 이상흔, 이성현, 송민규,
노원준
C조
전대웅, 박도형, 조성제, 안한별, 원상원, 최영훈, 김현태,
원훈희
D조
김은일, 김택환, 박현호, 전영재, 박정렬, 임윤식, 유정숙,
김동환
[넥슨배 카트라이더 12차 리그 일정]
1주차 A, B조 1차전
2주차 C, D조 1차전
3주차 A, B조
2차전
4주차 C, D조 2차전
5주차 패자전(각 조 3, 4위 8명 출전)
6주차
승자전(각 조 1, 2위 8명 출전)
7주차 패자부활전(5주차 승자 4명과 6주차 패자
4명 합한 8명 출전)
8주차 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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