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버전 `심 시티’! IBM 도시 시뮬레이션 `씨티원`
2010.10.12 13:5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씨티원` 공식 트레일러(출처: 유튜브)
IBM의 도시 시뮬레이션 게임 ‘씨티원(Cityone)’이 지난 4일, 정식 론칭되었다.
‘심 씨티’와 유사한 게임성을 선보이는 ‘씨티원’은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도시를 경영하는 즐거움을 강조하고 있다. ‘씨티원’은 ‘심 씨티’보다 ‘도시 경영’ 부분에 집중한다. 텅 빈 공터에 자신만의 도시를 건설하는 재미를 살린 ‘심 씨티’와 달리 ‘씨티원’은 교통, 에너지, 금융, 환경 분야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현실의 도시를 배경으로 삼는다. 플레이어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방도를 강구해야 한다.
‘씨티원’은 플레이어에게 총 100가지의 과제를 제시한다. 실제 도시에서도 많은 사람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수자원 관리’를 예로 들어보겠다. 2배 가량 인구가 불어난 도시는 수도 사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위기에 봉착한다. 시민의 불만을 쌓이고 상수도원은 점점 오염된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도시의 수도관 40%가 새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플레이어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깨끗한 물을 제공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IBM은 현재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을 수용해야 할 2050년의 도시에서 살아갈 지도자를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씨티원’을 개발했다고 알렸다. IBM의 낸시 피어슨 부대표는 “시리어스 게임을 통해 플레이어는 특정 체계의 상호 작용 및 전문적인 지식을 본질적으로 깨닫는다.”며 “성공 가능성 높은 사업의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정확한 예시를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장점을 소개했다.
자사의 ‘씨티원’에 대해서 그녀는 “플레이어는 다양한 분야에 직면하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산업적 효과 및 해답을 탐구하는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씨티원’의 사실성을 강화하기 위해 IBM은 미국 환경성 EPA와의 협의 하에 게임을 개발했다. EPA 대기보호국의 앤디 밀러 대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류의 건강과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EPA의 우선 과제다. 시리어스 게임은 현실에 입각한 프로세스 및 체계를 가르치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알리기에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PA는 IBM 측에 에너지 및 환경 문제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했다.
‘씨티원’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01.ibm.com/software/solutions/soa/innov8/cityone/index.html)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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