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5’ 신규 캐릭터, 사막의 바람을 다루는 ‘라시드’
2015.09.12 23:40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라시드'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캡콤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트리트 파이터 5’에 새로운 중동 문화권 캐릭터 ‘라시드(Rashid)’가 등장한다.
캡콤은 11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즈15(Games15)’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신규 캐릭터인 ‘라시드’를 발표하고, 트레일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라시드’는 여태껏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은 신규 캐릭터로, ‘스트리트 파이터 5’ 아랍어 버전 출시 확정을 위시해 현지화 콘텐츠 일환으로 추가된 것이기도 하다. 영상에서는 아랍 문화권을 모티브로 제작된 만큼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외모에 아랍 전통 머리 장식 ‘카니에’에 통이 큰 바지를 입고 전투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투 시에는 빠르게 움직이며 공중에서 발차기를 날리거나, 주로 바람을 이용한 기술을 사용한다. 속도가 느린 돌개바람으로 움직임을 묶고, 타격기로 연계를 넣는 방식이며, 중간중간 박자를 뺏기 위해 빠른 바람을 날리기도 한다. 필살기를 사용하면, 자신의 다리 주변에 소용돌이를 두르고, 상대에게 접근해 대미지를 준다.
한편, 캡콤은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15’ 현장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캐릭터를 추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파이터 5’는 내년 3월 PS4와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 '라시드' 플레이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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