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의 황제` 고인규, 죽음의 조 2조 뚫을까?
2010.11.10 16:1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경기가 11일 오후 7시 30분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2조에는 차명환(삼성전자)과 고인규(SK텔레콤), 김민철(웅진)과 김윤중(STX)이 출전한다.
삼성전자의 저그 에이스 차명환은 하나대투증권 MSL에서 8강까지 진출했지만 지난 시즌 양대 개인리그에서 모두 염보성(MBC게임)에게 탈락하며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최근 프로리그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3회 연속 MSL 진출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2조에서 가장 변수가 될 수 있는 선수는 바로 고인규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통산 19승 3패, 승률 86.4퍼센트를 기록하며 서바이버의 황제, 일명 ‘서황’으로 불릴 정도로 그간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죽음의 조라고 평가 받는 2조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고인규이지만 충분히 MSL 10회 진출을 노려볼 만 하다.
김민철은 이번 시즌 서바이버 토너먼트 본선에 처음으로 입성했지만, 현재 2조에 속해 있는 선수들 가운데 최근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로리그에서 송병구(삼성전자), 염보성(MBC게임) 등 각 팀의 내로라 하는 에이스급 선수들을 물리치며 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김민철이 여세를 몰아 데뷔 후 첫 MSL진출까지 성공하며 정상급 저그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구현(STX)과 함께 STX의 프로토스 라인을 이끌고 있는 김윤중, 최근 프로리그에서 4승2패의 호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6경기 모두 프로토스전이었다는 것이 변수다. 저그전에서 최다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김민철-차명환과 같은 강력한 선수들과의 대전을 극복해야만 MSL 4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피디팝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2조 대진 - 11월 11일 (목) 오후 7시 30분
1경기 차명환(저) vs 고인규(테) 아즈텍
2경기
김민철(저) vs 김윤중(프) 아즈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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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킷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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