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와 KT 격돌, 스타 2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돌입
2015.09.18 17:1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 KT(상)과 진에어(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오는 21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T와 진에어가 맞붙는다.
양팀은 모두 후반을 도모하는 라인업을 세웠다. 많은 경기를 치르며 전력유출을 감수하더라도, 상대의 포스트시즌 카드를 최대한 많이 확인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여기에 KT는 서성민을 3세트에 진에어는 양희수를 2세트에 출전시켜 전략카드 활용 가능성을 시험한다. 또 KT는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 깜짝 올킬을 기록한 전태양을 2세트에 출전시켰다.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경기 5에는 97라인 이승현(KT)과 조성주(진에어)의 대결이 성사되었다. 프로리그에서 상대전적으로 보면 조성주가 2:1로 앞서지만, 최근 컨디션은 이승현이 더 좋아 보인다. 조성주는 최근 프로리그에서 5연패를 겪고 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KT와 진에어 프로리그 정규시즌 최근 전적은 KT가 앞선다. KT는 진에어를 상대로 10전 6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진에어가 KT를 상대로 강력한 면모를 드러냈다. 진에어는 1, 2, 3라운드를 가져갔고, 4라운드만 내줬다. 2, 3 라운드 포스트시즌에서도 진에어는 KT와 만나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최근 기세로 보면 KT가 단연 우세하다. KT는 3연승으로 4라운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스베누, CJ, SK텔레콤을 연달아 꺾고 라운드 우승까지 차지했다. 4라운드 결승에서는 라이벌이자 강적인 SK텔레콤을 꺾으면서, 통합 포스트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붙어 있는 상태다. 반면 진에어는 지난 3라운드까지 7라운드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기록을 세웠으나, 4라운드에서는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준플레이오프는 7전 4선승제인데다 경기 6까지 라인업을 짜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른 실력의 선수를 다수 보유한 KT가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진에어는 통합 시즌에서 KT와 붙는다는 사실이 먼저 안 덕분에 맞춤전략을 준비할 시간이 많았다.
통합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1차전은 정규시즌과 같이 개별 대전 방식이고, 2차전은 라운드 포스트시즌처럼 승자연전방식이다. 이틀 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개별 대전 방식으로 3차전이 열린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2015 시즌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현장에서 '스타 2: 공허의 유산' 베타키를 계속 증정한다. 또한, 승리팀 예측 이벤트와 시크릿 박스 맞추기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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