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랜덤 종족 나에게는 안 통해! 탁현승 2:0 압승
2010.11.24 15:27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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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OPEN season3 본선 64강 [고병재 vs 탁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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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고병재 [GuMihofO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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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승 [스타테일괴물/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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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
밀림 분지 |
[ 패 ] |
vs |
[ 승 ] |
|
2세트 |
금속 도시 |
[ 패 ] |
vs |
[ 승 ] |
24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64강 경기에서 스타테일의 탁현승이 랜덤 유저 고병재를 상대로 2:0 스코어를 따내고 32강에 진출했다.
1세트 밀림 분지에서 고병재는 5시 방향에 탁현승은 11시 방향에 자리했다. 고병재는 탁현승의 본진에 한 차례 정찰한 뒤, 자신의 입구를 관문과 인공 제어소로 막았다. 곧이어 앞마당에 연결체를 건설하고 광전사 2기를 이용해 탁현승의 여왕을 빈사 상태로 몰아갔다.
초반에 광전사에 휘둘린 탁현승은 고병재의 본진에서 우주 관문을 확인한 뒤, 히드라리스크 소굴을 지어 공중 공격에 대비했다. 이후 `파괴 가능한 바위`를 저글링으로 파괴해 새로운 공격 루트를 확보하려 시도했으나 수비중이던 추적자에 의해 무산됐다.
약간의 소강상태 동안 탁현승은 고병재의 거신에 대비해 타락귀와 히드라리스크를, 고병재는 탁현승의 예상대로 추적자와 거신을 준비했다. 병력이 충분히 모이자. 탁현승은 고병재의 멀티로 러쉬를 감행했다.
고병재는 거신으로 밀리지 않을 정도의 화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역장의 위치 선정에 실수를 범해 병력 싸움에서 대패했다. 승기를 잡은 탁현승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추가되는 고병재의 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이어지는 2세트 경기는 금속 도시에서 진행됐다. 고병재는 6시, 탁현승은 8시에 자리했다. 고병재의 본진 위치를 확인한 탁현승은 앞마당 멀티를 먼저 가져갔다. 병영과 추가 멀티 사령부를 건설한 고병재는 소수 해병으로 일벌레 생산 타이밍에 들어간 탁현승의 멀티를 한 번 찔러보았으나 여왕과 저글링에 의해 별다른 소득 없이 물러났다.
하지만 고병재의 공격 의지는 여기서 사그라들지 않았다. 곧장 군수 공장을 올려 화염차와 해병 조합으로 다시 한 번 탁현승의 멀티를 친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러시도 성과가 없었다.
잦은 화염차 견제에 수비적인 태도로 일관한 탁현승은 전세를 뒤엎기 위한 포석으로 맹독충 둥지를 올리고 뮤탈리스크를 준비했다. 대 여섯기 정도의 뮤탈을 확보한 그는 고병재의 본진을 간헐적으로 두들기며 맹독충을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화염차로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하고 뮤탈리스크에 의해 본진이 흔들리자, 고병재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의료선으로 드랍 플레이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것도 큰 소득을 거두지 못한 채 저지당하고 말았다. 비슷한 시기에 맹독충과 뮤탈리스크 다수를 확보한 탁현승은 역러쉬를 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고병재은 미사일 포탑과 공성 전차로 상대의 맹공을 가까스로 막아냈다.
1차 공격에 실패한 탁현승은 여세를 몰아 맹독충과 뮤탈리스크 다수를 준비해 다시 맹공을 퍼부었다. 젤나가 감시탑에서 격돌한 병력 싸움은 탁현승의 승으로 돌아갔다. 탁현승은 공성 전차를 보호하는 해병을 맹독충으로 쫓아낸 뒤 뮤탈로 공격 턴을 넘기는 유연한 병력 운영을 선보였다. 상대의 맹독충이 공성 전차의 엄호를 받지 못하는 해병에게 들이닥치자 고병재는 버티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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