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하늘을 뒤덮은 불사조, 김현태 2:0으로 승리!
2010.11.24 15:30게임메카 e스포츠팀
GSL OPEN season3 본선 64강 [김현태 vs 박경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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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경기 맵 |
김현태 [티에스엘기니피그/P] |
|
박경락 [IMJunwi/Z] |
1세트 |
잃어버린 사원 |
[ 승 ] |
vs |
[ 패 ] |
2세트 |
사쿠라스 고원 |
[ 승 ] |
vs |
[ 패 ] |
`김현태의 공허 폭격기, 박경락의 하늘을 뒤덮다.`
24일 GSL 시즌3 64강 경기에서 TSL의 김현태가 박경락을 상대로 2:0 스코어를 따내며 32강에 안착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현태는 본진 입구를 완전히 차단하고 광자포로 수비 태세를 갖춘 뒤, 공중 유닛인 불사조와 공허 폭격기만으로 박경락을 궤멸시켰다.
1세트 경기는 잃어버린 사원에서 시작됐다. 12시 방향에 김현태가, 박경락은 2시 방향에 둥지를 틀었다. 김현태는 앞마당 연결체를 안정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자신의 본진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관문과 제련소를 짓고, 광자포로 단단히 방어 라인을 갖췄다. 대군주로 김현태의 본진 입구 상황을 정찰한 박경락은 정면 돌파를 배재하고 땅굴망을 이용해 김현태의 본진에 공격할 틈을 만들었다.
하지만 탐사정의 정찰에 땅굴망이 발각되는 바람에 박경락의 회심의 카드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김현태는 그간 모인 자원으로 공허폭격기 다수와 불사조를 조합해 박경락의 앞마당으로 곧장 진출했다.
수비 병력이라곤 여왕 1기가 전부였던 박경락의 앞마당 멀티는 김현태의 공중 병력에 의해 손쉽게 제압당했고, 본진도 위기에 처했다. 미처 손을 쓸 겨를도 없이 마지막 수비병력을 잃은 박경락은 패배를 인정했다.
이어지는 2세트 경기는 사쿠라스 고원, 11시 방향에 박경락이, 5시 방향에 김현태가 자리했다. 정찰로 상대의 위치를 확인한 김현태는 사쿠라스 곧장 제련소와 앞마당 연결체를 건설했다. 박경락 역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뒤 산란못을 확보했다.
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본진 입구를 관문으로 단단히 틀어막은 김현태는 박경락의 세 번째 멀티를 확인한 뒤, 상대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에 광자포 4기를 건설해서 멀티를 파괴했다. 이어 우주 관문에서 공허 폭격기와 불사조를 생산해 추가타를 날렸다.
마음이 다급해진 박경락은 히드라리스크 4기로 김현태의 불사조를 잡아내려 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무력하게 무너졌다.
박경락은 쌓여가는 불사조와 공허 폭격기에 대응하기 위해 히드라리스크를 추가 생산하고 감염충을 조합해 보았다. 하지만 상대 병력 구성에 거신이 추가되자 강력한 화력에 미처 손을 쓰기도 전에 병력을 잃고말았다. 김현태의 공허 폭격기가 본진의 하늘을 뒤덮자, 박경락은 순순히 GG를 선언했다.
`스타2` 혹은 GS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gmc/sc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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