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임요환과 장재호! 네임드 선수 총출동
2010.11.25 11:02게임메카 e스포츠팀
25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소니 에릭슨 GSL 오픈 시즌3 64강 6, 7회차 경기가 펼쳐진다. 64강의 마지막 일정이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황제` 임요환(SLS)과 `회장님` 장재호(위메이드)를 비롯해 `붉은 사자` 최정민(oGs), `푸른 눈의 쩌그` 그렉 필즈(EG), `책신` 이형주(프라임)등 인지도 높은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단연 임요환과 장재호다. 두 선수는 각기 다른 게임에서 제왕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임요환이 4강에 진출한 반면 장재호는 예선에서 탈락하며 그간 완전히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에 장재호는 종족을 저그로 바꾸어 다시 한 번 스타2의 문을 두드렸고, 당당히 본선 무대에 입성했다.
장재호의 상대는 백승주(NEX), 지난 시즌 64강에서 김원기에게 탈락한 선수다. 백승주는 지난 인터뷰에서 "저그를 상대로 많은 연습을 했다. 기대해달라."고 밝혀 대 저그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출한 바 있다.
임요환의 상대는 김영일(NEX)이다. 김영일은 프로 경력은 없지만 예선에서 외국의 유명 선수 트래버 휴스턴을 격파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양 선수의 경기는 금일 유일한 테란 동족전이다. 같은 종족이 맞붙을 경우, 빌드가 승패를 좌우하는 일이 많아 어느 한 선수의 승리를 쉽게 예상할 수 없다.
7회차 1경기에 출전하는 정종현(IM)의 경기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타에게 출중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종현은 래더 점수 3200을 찍으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를 냈으나, 정종현은 본신 진출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에는 다를 것이라 밝히며 대회에 임하는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금일 테란과 저그의 대결이 5경기나 예정되어 있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5경기 모두 각 종족의 톱 클래스급 선수들이 출전해 경기 결과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L 오픈 시즌 3 64강 일정 및 대진표
11월 25일 오후 1시
1경기 한이석(T) VS 최정민(Z)
2경기 최성훈(T) VS 이 준(Z)
3경기
Walsh(T) VS 권진영(Z)
4경기 장재호(T) VS 백승주(T)
5경기
G.Fieds(Z) VS 심재용(P)
11월 25일 저녁 7시
1경기 정종현(T) VS 서명덕(P)
2경기 문학선(Z) VS 이형섭(P)
3경기
정혜준(T) VS 이형주(Z)
4경기 임요환(T) VS 김영일(T)
많이 본 뉴스
-
1
"서버 내려도 게임은 유지하라" 서명 120만 명 돌파
-
2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3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4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한 달 만에 일반 판매 전환됐다
-
5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 3 개발 돌입
-
6
부정적 여론 의식했나?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
7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
8
GS25와 블루 아카이브, 두 번째 컬래버 시작한다
-
9
스텔라 블레이드, 6월 스팀 신작 중 매출액 '1위'
-
10
마비노기 모바일이 특허 낸 '우연한 만남' 차별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