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최성훈, 소심함보다는 과감한 운영이 좋다!
2010.11.25 14:47 게임메카 e스포츠팀

25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시즌3 64강 경기에서 서울대 테란 최성훈이 이준을 상대로 2:0 스코어를 따내며 32강에 안착했다. 첫 세트에서 사신을 이용한 의표를 찌르는 기습으로 상대 이준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바로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이준의 뮤탈리스크를 상대로 끝없는 해병 러시를 가해 전세를 뒤집는 운영 플레이를 선보였다.
Q: 32강에 진출한 것을 축하한다. 소감이 어떤가?
최성훈: 이겨서 좋긴 하지만 여전히 방송 경기는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
Q: 방송 경기에선 평소 실력의 몇 %나 나오는 것 같나?
최성훈: 70% 정도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혼자 연습 할 때는 소리를 굉장히 작게 하는데, 부스 안은 시끄러운 테란의 배경 음악이 나오고 있어 효과음 등이 잘 안들리는 것 같다. 또한 방송 경기에서는 컨트롤이 평소보다 힘들다.
Q: 예선은 계속해서 통과했는데, 딱히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둔진 못했다. 이번 시즌 본인의 플레이를 전망하자면?
최성훈: 지난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은 특별히 망설여지는 종족전은 없어져서 다행이다.
Q: 해설진의 말에 의하면 본인은 유리할 때 확실히 끝낼 타이밍을 못잡는다고 하는데,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나?
최성훈: 한 번 실수로 전세가 많이 기울어지는 게임이라, 과감한 선택을 내리지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지더라도 소심한 플레이보다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는 편이 나은 것 같다.
Q: 1세트 경기에서 요즘 잘 쓰이지 않는 사신으로 이겼는데
최성훈: 패치 이후 저그전에서 사신을 사용하는 테란이 거의 없다. 그래서 기습적으로 사신을 사용하면 저그들이 예전 같이 유연하게 막질 못한다. 그리고 이 빌드의 해법은 바퀴를 뽑는 것이다. 사신에게 피해를 입은 후 바퀴를 생산해 막게 되면 후속타로 따라붙는 해병과 불곰 러쉬를 막기 어려워 상대를 딜레마에 빠뜨릴 수 있다.
Q: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전세를 뒤집고 GG를 받아낸 2세트 아니겠는가?
최성훈: 어떻게 이겼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아무래도 밴시가 쌓은 피해가 많이 도움이 된 것 같다.
Q: 2세트 경기에서 컨트롤을 열심히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최성훈: 그냥 어택땅이나 할 걸 그랬다.
Q: 서울대 테란이라는 자신의 별명, 부담스럽진 않나?
최성훈: 부담은 없지만 성적이 저조하면 학교가 욕을 먹을 것 같아서 열심히 해야겠다.
Q: 교수님이나 학우들은 본인이 스타2 대회에 출전한 것을 알고 있는지?
최성훈: 다들 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초반에 광탈(광속 탈락의 은어)하지말고 상금 좀 챙겨서 회식 좀 하자고 전했다.
Q: 이번 시즌 자신의 성적을 예상해보자면?
최성훈: 8강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대진표를 보니 강력한 상대들이 포진해 있어서 힘들 것 같다.
Q: 대전 결과 포인트에서 코드 S획득 여부가 갈리는데, 포인트 관리 좀 해야할 것 같다.
최성훈: 16강에 진출하면 코드 S획득의 안정권이라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것이다.
Q: 32강 대전 상대는 임요환과 김영일 중 하나인데 테란전. 자신있는가?
최성훈: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는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성훈: 2세트 경기를 엉망으로 이겨 경기가 끝나도 부끄럽더라.

※`스타2`와 `GSL`에 관한 추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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