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의 역올킬, 진에어 KT 꺾고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2015.09.23 11: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꺾고 승리한 진에어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진에어가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5 시즌(이하 프로리그) 통합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T를 잡았다. 진에어는 오는 29일, CJ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세트별로 양팀 선수가 한 명씩 나와서 순서대로 맞붙는 개별 대전으로 진행된 1차전에서는 진에어가 KT를 4:1로 꺾었다. 선봉으로 출전한 조성호(진에어)가 이영호(KT)를 상대로 역전 끝에 암흑기사를 활용해 승리했다. 이어 약 6개월 만에 출전한 양희수(진에어)가 후반 운영으로 전태양(KT)을 꺾었다. 서성민(KT)이 승리해 2:1 상황을 만들었지만, 김유진과 조성주(이상 진에어)가 활약해 팀에 1차전 승리를 안겨줬다.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 2차전에서는 김유진의 역올킬을 바탕으로 진에어가 4:3 역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선봉으로 출전한 이영호(KT)에게 조성호, 이병렬과 조성주가 패배해 3:0으로 밀리는 큰 위기를 겪었다.
진에어는 마지막 주자로 김유진을 기용했다. 김유진은 앞서 3킬을 거둔 이영호를 시작으로 전태양, 주성욱과 김대엽(이상 KT)을 차례로 격파해 준플레이오프를 팀의 승리로 마무리했다. 또한, 김유진의 역올킬은 스타 2 프로리그에서 처음이다.
이날 승리한 김유진은 “이번 주에 ‘드림핵 오픈: 스톡홀름’에 출전하지만, 팀에서 여러 항공편을 준비 해 준 덕택에 출국 일정에 대한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프로리그에 집중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통합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는 오는 29일(월)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CJ와 진에어가 대결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최대 3차전까지 열린다. 1차전은 정규 시즌과 동일하게 개별 대전이고, 2차전은 승자 연전이다. 이틀간 경기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3차전이 진행되며 1차전처럼 개별 대전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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