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스쿨리그 16강, 웅상중, 동명초 꺾고 승리!
2010.12.01 15:0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지난 11월 28일 일요일 오전 11시에 MBC게임(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 안현덕)을 통해 방송된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2010에서는 16강 B조의 경기가 펼쳐졌다. B조에서는 서울/강원권 역의 동명초등학교와 부산/경남 권역의 웅상중학교가 맞대결을 펼쳤다.
동명초등학교의 윤석현과 웅상중학교의 한지원이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시작과 동시에 프로브 정찰에 나선 윤석현은 상대 진영에 몰래 건물 전략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정찰이 엇나가며 경기를 조기에 포기하고 말았다. 뜻하지 않은 이득을 얻은 한지원은 질럿 러쉬로 손쉽게 gg를 받아내었다.
바로 이어진 2세트 역시 짧게 끝났다. 윤석현의 복수를 위해 나선 동명초등학교의 박지우는 한지원의 매너파일런 전략에 휘둘린 데에 이어, 질럿에 프로브 피해까지 입는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한지원은 이후 생산한 드라군으로 첫 교전에서 승리하고 리버 견제로 쐐기를 박으며 2승을 챙겼다.
두 세트를 내리 잡으며 한껏 물이 오른 한지원, 하지만 그도 팀의 사활을 걸고 나선 동명초등학교의 대장 김덕우에게 무릎을 꿇었다. 초반 전투에서 패해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끌어간 김덕우는 침착한 운영으로 상대의 셔틀 견제를 막고 다수의 게이트에서 병력을 생산해 중앙 싸움에서 승리했다. 김덕우는 그 여세를 몰아 한지원의 본진을 초토화시켰다. 김덕우는 경기 마무리 무렵, 상대 진영에 넥서스를 소환하는 세리모니를 펼쳐 웅상중학교의 사기를 꺾었다.
한지원을 누른 김덕우는 공동현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하며 물 오른 경기력을 과시했다.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가져간 김덕우는 기습적인 치즈러쉬를 힘겹게 막으며 병력을 충원했다. 축적한 병력을 바탕으로 김덕우는 추후 진출한 공동현의 병력을 방어한 뒤, 아비터의 리콜로 상대를 정신없이 뒤흔들며 GG를 받아냈다.
세트스코어는 2:2, 웅상중학교의 대장 최재영이 팀의 자존심을 걸고 마지막 경기에 출전했다. 상대의 더블넥서스 빌드를 확인한 최재영은 바로 치즈러쉬를 감행해 김덕우의 본진을 초토화시키며 빠르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재영의 승리를 바탕으로 웅상중학교는 동명초등학교를 3:2로 꺾고 8강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중학교 선수를 상대로 2승을 따 낸 동명초등학교의 김덕우는 동일 리그 출신 전태양보다 기본 기량이 뛰어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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