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이형섭, 프로는 밸런스에 징징대면 안 된다!
2010.12.01 22:07 게임메카 e스포츠팀

12월의 첫날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32강 마지막 날 세 번째 경기에서 fOu의 이형섭이 이형주를 2:1로 역전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32강에서 이형섭은 이형주의 멀티에 4차원 관문 체재로 밀어붙이기를 감행해 힘으로 저그의 병력을 찍어누르고 GG를 받아냈다. 이어진 3세트에서 불사조와 거신의 조합으로 이형주의 최후 병력을 앞 뒤에서 포위해 궤멸시키며 GG를 받아냈다.
Q: 16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이형섭: 힘든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하지만, 아직 방송 경기에 100% 적응하진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Q: 오늘 강력한 저그 선수 중 한 명인 이형주와 경기했는데, 사전 준비는 어떻게 했었나?
이형섭: 연습은 상당히 많이 했다. 하지만, 빌드를 미리 준비해오면 오히려 말리는 타입이라, 경기를 하면서 대응했다.
Q: 요즘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굉장히 힘들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본인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형섭: 저그가 프로토스를 이기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병력 200대 200 싸움에서는 프로토스가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싸움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그를 내버려두지 않고 끊임없이 견제하며 경기한다면 프로토스가 쉽게 밀리는 일은 없을 것이다.
Q: 이번 시즌 프로토스가 16강에 4명이나 올라왔는데, 그 선수들에 대한 본인의 평가는 어떤가?
이형섭: 나를 제외한 나머지 세 선수들은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장민철 선수가 프로토스 탑3를 꼽았는데, 거기 내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그가 원탑이라는 건 인정한다.
Q: 3세트에서 보여준 거신+불사조 빌드가 요즘 프로토스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 같다.
이형섭: 조합을 갖추기까지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긴 하지만, 일단 완성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 조합은 뮤탈과 감염충 조합에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빌드를 확실히 파악한 뒤 사용해야 한다.
어제 경기에서 보여줬던 김현태의 거신+불사조 조합을 6산란못 후 감염충으로 맞불을 놓으며 이긴 (이)동녕이의 전략은 내가 가르쳐 준 것이니 꼭 써달라.
Q: 2세트에서 보여줬던 4차원 관문 러쉬도 기존의 4차원 관문 러쉬에서 자원을 약간 포기하고 병력에 더 투자한 형태인데, 이 빌드도 괜찮다는 평이 많다.
이형섭: 그건 운영이 아니라 올인 빌드에 가깝다. 아무 맵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델타 사분면과 전쟁 초원에서만 가능한 빌드이다. 델타 사분면에서는 특히 알고 있어도 막기 힘들다. 맵이 가깝고 입구가 넓으니 아직까지 파훼법을 마련하지 못했을 것이다.
Q: 다음 경기에서 정종현 선수를 이겨야 8강에 진출할 수 있는데, 다음 경기의 전망은 어떤가?
이형섭: 테란전 승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맵운이 잘 따라줘야 할 것 같다.
Q: 시즌3의 fOu팀 성적이 괜찮은데 만족스럽나?
이형섭: 탈락한 한이석 선수에 대해 미안함을 느끼고 있다. 마치 그의 탈락이 코칭 스태프들과 나의 잘못인 것 같다.
Q: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형섭: 이인수, 고병재, 최진솔, 송병학, 이동녕 선수가 이번 연습을 도와줬다. 고맙다고 전해줬으면 좋겠다. 16강에 올라간 우리팀 선수들이 긴장하지 말고 경기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응원와 준(곽)선영 누나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달라.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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