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 대표작 ‘매스 이펙트’, 4D 놀이기구로 제작된다
2015.09.30 15:32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매스 이펙트: 안드로메다' 트레일러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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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명가 바이오웨어의 주요 타이틀 중 하나인 ‘매스 이펙트(Mass Effect)’를 활용한 4D 인터랙션 놀이기구가 2016년에 공개된다.
바이오웨어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매스 이펙트’ 테마 4D 놀이기구를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기구는 2016년 11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놀이공원 ‘그레이트 아메리카(Great America)’에 설치된다.
게임 IP를 이용한 놀이기구 개발은 이미 해외에서 여러 차례 시도되어 왔다. 지난 9일에는 유비소프트에서 ‘어쌔신 크리드’와 ‘파 크라이’, ‘레이맨’ 등 주요 IP를 기반으로 한 ‘유비소프트 랜드’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일본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몬스터헌터’와 ‘바이오하자드’ 테마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매스 이펙트’는 테마파크 전체를 아우르는 사이즈가 아닌 단일 놀이기구로 운영되고, 주인공 ‘셰퍼드’의 여정을 따라가며 원작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셰퍼드’가 여러 행성을 오가며 수행한 임무들을 간접적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이용자는 3D 안경을 착용하고 놀이기구에 탑승한 채로 영상을 감상하게 되며, 영상 속에 나타나는 각종 효과를 4D로 체험할 수 있다.
EA 패트릭 오브라이언(Patrick O’Brein) 부사장은 “EA와 바이오웨어의 대표 타이틀로 만들어진 놀이기구가 그레이트 아메리카에 설치된다는 사실에 모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