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켄 크래쉬 S6, 무적의 철옹성 나진 스페셜리스트 승리
2010.12.30 13: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MBC게임의 철권리그 다음배 테켄크래쉬의 16강 B조 경기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나진 스페셜리스트가 강적 리볼트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16강 B조에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는 `무적의 철옹성‘ 나진 스페셜리스트’와 치열한 서울예선을 뚫고 올라온 창원의 강팀 ‘리볼트‘, 화끈한 공격력으로 출전하기 전부터 화제가 된 ‘하오’, 2회 연속 본선진출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한 ‘기적은 아니고 미라클(이하 기적)’ 팀이 출전했다.
12월 26일, 녹화 방송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는 나진 스페셜리스트의 1위 진출이 점쳐진 가운데, 나머지 세 팀의 2위 쟁탈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창원의 리볼트팀이 초반부터 선전하면서 나머지 경기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다.
나진 스페셜리스트는 우승후보 답지 않은 경기력으로 1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한쿠마(한동욱/레오)와 J.D.C.R(김현진/아머킹)이 무너지면서 스코어를 2:1까지 끌려가는 상황이 나왔으나 ‘다승 1위’ 레인(홍선표/스티브)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리볼트팀은 첫 본선 진출의 긴장을 타파하며 선전했으나, 경기를 마무리 하는 분위기였던 마지막 순간 벌어진 오렌지(정주형/진)의 심리전 실패가 뼈아팠다.
2경기 하오 VS 기적 경기는 공격력과 경험의 대결이었다. 하오 팀의 데자뷰(안성국/브라이언)와 투혼(윤승현/스티브)은 경험 부족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는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한국 최고의 펭’으로 손꼽히는 HAO(이진우/펭)에게 바톤을 넘겨주지 않았다. 반면, 기적 팀은 항상 마지막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승자전에서는 나진 스페셜리스트가 1경기 보다 오히려 손쉬운 승리를 거두었다. 한쿠마는 1경기의 부진을 만회하는 역전을 계속 연출해내며 데자뷰와 투혼에게 승리를 거뒀다. HAO는 한쿠마에게 본인의 장기인 벽심리전 ‘HAO Zone’을 구축하며 선전했으나, J.D.C.R의 전략적 무한맵 선택에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패자전에서는 리리만(유재완/리리)의 올킬이 돋보였다. 리볼트팀의 1경기 페이스는 어떤 팀이라도 제압할 듯 했으나, 모든걸 쏟아 부은 탓일지 1경기 같은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최종전에서 다시 맞붙은 하오 팀과 기적팀의 경기는 2경기보다 더 손쉽게 마무리 지어졌다. 2경기에서 1승 1패, 승자전에서 1패를 기록했던 데자뷰는 필드에서 도발 제트어퍼를 성공시키더니, 기세를 몰아 올킬에 성공했다. Nell(박종탁/드라그노프)이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 이었다.
이번 시즌 ‘죽음의 조’라고 평가받는 16강 C조 경기는 1월 2일 일요일 저녁 6시, 문래동 룩스 MBC게임 히어로센터에서 공개녹화 되며 1월 5일 수요일 오후 5시, MBC게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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