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이제 게임에서도 ‘그림자 신세’
2011.01.05 15:3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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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발매된 `PGA 투어 11` 과 올해 발매되는 `PGA 투어 12`
타이거 우즈의 얼굴이
사라지고 이름까지 작아진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불륜 스캔들과 이혼 위자료 문제로 몸살을 겪으며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게임 표지에서도 얼굴을 내비치지 못하는 굴욕을 겪고 있다.
EA는 자사의 골프 게임 ‘타이거 우즈 PGA 투어’ 시리즈의 최신작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2’ 의 박스 아트를 공개했다. 그러나 공개된 이미지는 먼 곳에서 역광으로 찍은 실루엣만 나와 있을 뿐, 타이거 우즈의 얼굴 사진은 실려 있지 않다. 타이거 우즈의 얼굴 사진이 표지에서 누락된 것은 올해로 11년을 맞은 ‘타이거 우즈 PGA 투어’ 시리즈 역사 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에 대해 EA는 “이번 타이틀은 마스터즈 토너먼트 기념과 어거스타 내셔널 골프 코스의 게임 내 추가를 주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박스 아트 또한 이를 반영한 결과일 뿐이다.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2’ 를 통해 눈부신 역사를 지닌 마스터즈 토너먼트를 경험하길 원하며, 골프 팬박스 아트에 나와 있는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골프 홀인 어거스타 내셔널 코스 12번 홀은 골프 팬들과 게이머들이라면 단번에 알아볼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러한 EA측의 설명에도 불구, 업계에서는 이번 박스 아트 선정이 타이거 우즈의 이미지 하락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타이거 우즈의 불륜 스캔들 이후인 작년 6월 발매된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1’ 의 판매량은 전작보다 약 6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올 봄 출시될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2’ 의 경우 그보다 더 낮은 판매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A는 타이거 우즈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후에도 ‘타이거 우즈는 97년부터 함께 해 온 좋은 파트너이다. 최근 이슈화 된 사생활 문제는 게임과 아무 관련이 없다’ 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AT&T, 펩시, 게토레이 등이 스캔들 사건 이유로 스폰서 계약을 끊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타이거 우즈의 골프 대회 성적 부진과 더불어 게임 판매량까지 감소하자 EA의 존 리치엘로 CEO가 직접 나서 “타이거 우즈와의 계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가 실제 골프대회에서 우승할 필요가 있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PS3, Xbox360, Wii 로 출시되는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2’ 는 오는 3월 29일 북미 지역에 선행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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