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루트키 해킹, 불법복제 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2011.01.05 16:18 게임메카 문승현 기자
유명 해커 GEOHOT(이하 지오핫)이 PS3의 루트키를 해킹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해독 코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지오핫은 자신의 블로그에 해독한 루트키 코드와 함게 ‘PS3의 루트키를 해킹했다’ 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유명 해커 GEOHOT(이하 지오핫)이 PS3의 루트키를 해킹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해독 코드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지오핫은 자신의 블로그에 해독한 루트키 코드와 함게 ‘PS3의 루트키를 해킹했다’ 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PS3 루트키는 복제 게임의 구동을 차단하고, 리눅스를 설치하고, 개인 제작 소프트웨어를 실행시키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고유 암호 코드다. 때문에 루트키가 해독되면 펌웨어 버전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존의 보안 방식이 무의미해질 수 있고. 추가장치 없이 불법 백업과 복제 게임 구동이 가능해진다.
PS3의 루트키는 데이터 통신에서 오작동에 대비한 ‘장애 시 안전 설계’ 를 채택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지오핫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보안에 안전지대가 없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되는 셈이다. 소니 측은 보안을 위해 루트키를 변경하거나 갱신할 수 있지만 이런 조치를 취할 경우 기존의 정품 소프트웨어가 사용불가 소프트웨어로 인식되어버리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지오핫은 작년 초 PS3의 시스템과 PS3 초기모델이 지원하는 PS3용 리눅스 ‘OtherOS’ 을 해킹한 바 있고, 아이폰 탈옥툴 ‘블랙레인’ 을 제작한 전력이 있는 유명 해커다. 이번 루트키 해킹 주장에 대한 소니 측의 공식적인 대응은 아직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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