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정민수, 장민철에 이어 내가 프로토스 2인자!
2011.01.06 22:22게임메카 e스포츠팀

정민수(엔에스피지니어스)가 6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1 GSL 투어 32강전 E조 경기에서 김성제(스타테일레인보우,T)에게 지난 시즌의 복수를 하며 조 1위로 16강 진출권을 획득했다.
오늘 마지막 경기였던 조 1위 결정전에서 정민수는 김성제의 해병, 공성 전차 러쉬를 불멸자 카운터로 막아내며 GG를 받아냈다.
3전 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정민수: 오픈 시즌보다 훨씬 많은 연습을 하고 오늘 경기에 임했다.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 예상하고 있었다.
오픈 시즌 이후에 얼굴 보기 힘들었다. 뭐하고 지냈나?
정민수: 초반에는 조금 쉬고 막바지에 들어서 연습했다. 물론 노는 시간보다 연습 시간이 더 많다.
오늘 경기에서 누구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었나?
정민수: 1세트에서 상대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해 점멸 컨트롤 실수를 했었는데, 만약에 상대의 실책이 없었다면 졌을 것이다. 여기서 졌으면 2패로 바로 탈락했을 것이다.
지난 시즌 프로토스의 원탑을 자처하던 장민철이 우승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며 부럽진 않았나?
정민수: 내가 봐도 현재 프로토스의 원탑은 장민철 선수가 맞다. 하지만, No.2는 나다.
본인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던 안홍욱이나 이형섭 선수가 있는데 어떤 점을 근거로 2인자라 자신하는가?
정민수: GSL 성적이 안 좋았지만 나는 블리즈컨에선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선수다. 모두 이것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어디까지로 잡고 있나?
정민수: 그 동안 4강 이상 진출했던 적이 없다. 그게 정말 아쉬운데, 앞으로 한 경기씩 차근차근 밟으며 끝까지 올라설 것이다.
경기가 끝나고 카메라를 보며 구레나릇을 다듬었는데 그것은 세레모니였나?
정민수: 내 나름대로 세레모니라고 했었는데, 뭔가 어중간했던 것 같다. 과감한 세리모니로 유명한 장민철 선수처럼 못하겠더라.
현재 소속팀이 활동하고 있는데, 입단을 희망하는 팀이 있는가?
정민수: 연습을 도와줄 상대를 구하기가 힘들어 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가고 싶은 팀은 많은데 입단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 찬밥 신세를 면하기 힘들 것 같아 걱정된다. 그래서 내가 확실한 실력을 쌓은 순간부터 팀을 구해보겠다.
이번 대회에 가장 걸림돌이 될만한 선수를 꼽자면 누가 있을까?
정민수: 테란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요새 들어 사기적으로 센 것 같다.
다음 주에 프로토스가 상향되는 1.2.0 패치가 예정되어 있다. 프로토스 유저로서 반갑지 않은가?
정민수: 프로토스 유저로서 정말 반가운 패치이다. 한동안 패치로 인해 프로토스의 전략에 다른 종족이 갈피를 잡지 못할 때가 기회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정민수: 연습을 도와준 `동래구프로에스`(박수호), `oGs원한다면` 유저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스타2`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게임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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