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장민철, 정규리그 첫 우승도 내 몫이다!
2011.01.07 21:48 게임메카 e스포츠팀

1월 7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2011 재뉴어리 코드 S 32강 F조에서 장민철이 조 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라갔다.
오늘 그의 1등 공신은 점멸 추적자다. 첫 경기에서 장민철은 불곰을 주력으로 삼은 상대 이윤열(oGsNaDa,T)을 엄청난 수의 차원 관문과 점멸 추적자로 압도했다. 마지막 경기인 강초원과의 대결에서는 상대의 차원 관문이 적은 것을 인지하고, 공허 포격기가 쌓이기 전에 점멸 추적자로 러쉬를 들어가 GG를 받아냈다.
깔끔하게 2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소감이 어떤가?
장민철: 감독님이 일부러 대진 추첨을 이렇게 뽑은 것은 아니지만, 한 조에 같은 팀원이 세 명이 배정되어 조금 부담스러웠다. 내가 올라왔으니 (이)윤열이 형이나 (송)준혁이 둘 중 한 명은 탈락해야 하는데 그 사실이 참 안타깝다.
같은 팀원들이 한 조에 있어 연습 때 눈치 보이진 않았나?
장민철: 윤열이 형은 숙소에서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상관 없었다. 준혁이와는 원래 친하게 지내 이번에도 같이 연습하며 2승으로 16강에 같이 가자고 계획했다.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안 되서 아쉽다.
방송 경기에서 이윤열 선수를 상대해보니 어떤가?
장민철: 윤열이 형이 나보다 인지도는 높지만, `스타2`에 대한 이해와 실력은 내가 더 낫다고 판단한다. `스타1`에서는 내가 도전자의 입장이었지만, `스타2`에서는 반대로 내가 도전을 받아들이는 입장이라 조심스럽게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에 우승한 이후 달라진 것이 있다면?
장민철: 우선 상금으로 어머니의 차를 바꿔드렸다. 그리고 연락 없던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더라. (웃음) 무엇보다 팀원들이 나를 인정해준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선수 생활 시작하고 팀의 에이스라는 존재가 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가 너무 마음에 든다.
정민수 선수가 인터뷰에서 장민철을 프로토스의 원탑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장민철: 나는 스타2를 처음 시작할 때, 민수의 플레이를 보고 많이 배웠다. 반면 민수는 테란전을 어려워 하는데 내 경기를 보고 많이 배웠을 것 같다. 이런 점에서 따져봤을 때, 같은 프로토스라 서로 상부상조 하는 것 같다.
지난 인터뷰에서 민수가 자신을 프로토스의 넘버2로 칭했는데, 난 그가 넘버2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칭호는 (송)준혁이에게 어울린다. 송준혁과 이정훈, 최정민, 이 세 선수는 판을 짜오는 능력이 탁월해 상대하기 까다롭다.
다음 경기에서 어떤 선수나 종족을 상대하고 싶은가?
장민철: 나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테란으로 구성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 목표는 어디까지로 보고 있나?
장민철: 정규 시즌에서 우승하는 것이 이번 목표다. 지난 시즌3과 다나와컵에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바 있다. 이 기세를 몰아서 이번에도 우승했으면 좋겠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장민철: 박상익 감독님, 김성곤 코치님 항상 감사드리고, 코드A 경기에서 (김)정훈, (이)정환형이 16강에 진출했는데, 좋은 성적 거둬서 코드S에서 경기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원들에게 다들 열심히 하고 있지만 조금만 더 좋은 성적을 내서 팀의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고 전하고 싶다.
※스타크래프트 II와 GSL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스타2메카(sc2.gamemeca.co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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