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넥트, 출시 60일 만에 전세계 800만대 판매 돌파
2011.01.13 14:37 게임메카 박준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회장은 CES 2011에서 지난 해 11월 4일 미국에서 첫 출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키넥트가 출시 60일만에 전세계적으로 800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 출시 당시 2010년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500만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키넥트`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인 800만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게임 사용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컨트롤러 없이 온몸과 음성을 이용해 엔터테인먼트를 즐기게 돼, 게임 플레이 환경은 물론 친구, 가족들과 소통하는 환경을 변화시켰다는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계적인 키넥트의 판매 돌풍은 한국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존 게임 타이틀이 하드코어 게임 유저 위주였던 것에 비해 키넥트는 가족 고객에게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키넥트의 유통채널을 전자상가 외에도 홈플러스, 이마트, 하이마트 등 접근성이 좋은 대형할인점으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국내 할인점 및 양판점 판매 매장도 352개를 돌파했다. 국내에서 키넥트 판매량은 지난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줄곧 상승세를 이어 왔다. 현재 일부 판매점에서는 재고가 딸리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 가전문화 사업부의 곽노홍 바이어는 “키넥트는 한번만 체험해보면 누구나 사고 싶다는 구매욕을 가지게 되는 기기” 라며 “2010년 키넥트 출시 이후 Xbox360의 매출 규모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 여세를 몰아 콘솔게임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유아람 완구 바이어는 “2010년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전년 동기에 대비해 Xbox360 판매량이 약 800% 성장했으며, 파티문화의 확산과 명절을 앞두고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로 자리잡아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이와 같이 판매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키넥트는 스티브 발머 회장이 CES에서 비디오 키넥트,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및 영화감상 등 여러 기능을 소개하면서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로서 게임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해 향후 향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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