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꾼 아프리카TV, 승부조작 관련자 방송 제한한다
2015.10.22 17:03 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아프리카TV는 22일 한국e스포츠협회의 불법 승부조작 관련자의 개인방송 송출 중단 요청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승부조작과 관련된 이들은 KeSPA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게임 종목을 콘텐츠로 방송할 수 없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종목 이외의 콘텐츠로 진행하는 방송은 제한하지 않는다

▲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제공: 아프리카TV)

▲ 아프리카TV 로고 (사진제공: 아프리카TV)
[관련기사]
KeSPA, 승부조작 관련자 개인방송 송출 중단 시키겠다
승부조작 관련자 개인방송 송출을 중단해달라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요청에 거부의사를 밝혔던 아프리가TV가 하루만에 입장을 바꾸었다. 22일(목) 이 회사는 KeSPA의 노력을 존중하여 요청에 동의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다만 해당 종목에 한해서라고 제한을 두었다.
아프리카TV는 “현행법이나 사회 통념상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이용 약관을 벗어나지 않는 한 모든 국민의 자유로운 방송을 제한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승부조작을 근절하기 위한 KeSPA의 노력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승부조작과 관련된 이들은 KeSPA와 협의를 거쳐 결정한 게임 종목을 콘텐츠로 방송할 수 없도록 제한할 방침이다. 다만 해당 종목 이외의 콘텐츠로 진행하는 방송은 제한하지 않는다.
아프리카TV는 KeSPA와 이번 일을 계기로 e스포츠 관련 불법 행위 방지를 위한 공조체제를 만들어가기로 협의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아프리카TV와 KeSPA는 불법적인 승부예측 내기 방송이나 이를 유도하는 방송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 장동준 상무는 “논의를 통해 ‘자유롭게 방송하는 아프리카TV의 근본철학’과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KeSPA의 노력을 상호 공감했다”며 “불법적인 승부예측 내기방송 등 e스포츠를 둘러싼 불법적인 행위를 원천봉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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