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김원기, 곽한얼을 꺽고 챔피언의 자부심 지키다
2011.01.26 20:46게임메카 e스포츠팀
2011 GSL Tour 재뉴어리 승격강등전 F조 2경기 [김원기 VS 곽한얼] | ||||
구분 |
경기 맵 |
김원기 [티에스엘과일장수/Z] |
|
곽한얼 [MakaPrime.WE/T] |
1세트 |
사쿠라스 고원 |
[ 승 ] |
vs |
[ 패 ] |
2세트 |
금속 도시 |
[ 승 ] |
|
[ 패 ] |
김원기, 곽한얼을 2:0의 스코어로 누르고 GSL 오픈 시즌 1 우승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샤쿠라스 고원의 가로방향에서 시작된 1경기, 곽한얼은 화염차를 시작으로 메카닉 병력을 모으며 밴시와 밤까마귀를 활용한 찌르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김원기의 빠른 뮤탈리스크에 밴시와 밤까마귀를 모두 잃게 되었고, 오히려 뮤탈리스크에게 본진을 역습당하고 만다. 뒤이어 쏟아져 나오는 김원기의 저글링, 하지만 곽한얼에게는 이 모두를 막을 수 있는 병력이 없었다. 결국 대부분의 병력이 파괴되고 뒤이어 나온 공성전차마저 뮤탈리스크에게 잃게 된 곽한얼은 GG를 선언했다.
곧이어 시작된 2경기, 김원기는 앞마당에 확장기지를 건설하며 후반을 도모하였고, 이를 확인한 곽한얼 역시 앞마당 확장을 준비하며 장기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것은 김원기의 노림수였다. 그는 상대에게 일부러 소수의 저글링만 진출시켜 자신의 병력상황을 속였고, 뒤에서는 다수의 저글링을 맹독충으로 변이 시켰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곽한얼은 소수의 해병과 불곰으로 찌르기를 시도했지만, 숨어있던 속도 업그레이드된 김원기의 저글링에 의해 포위, 전멸하게 된다.
당황한 곽한얼은 앞마당 사령부를 띄우면서 본진 수비를 준비하지만, 앞서 김원기가 준비하고 있던 다수의 맹독충에 입구가 파괴당하고 만다. 이에 곽한얼은 건설로봇까지 총 동원하며 김원기의 추가병력을 막아 보았지만, 결국 실패하고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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