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한규종과 변현우, 그렉의 빈자리 내가 채운다!
2011.02.22 21:58 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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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Mar. 코드 S 16강에 오른 한규종(상)과 변현우(하)
2월 22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32강 B조에서 한규종과 변현우가 조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B조 2세트에서 변현우는 근성의 승부 끝에 최정민을 누르고 달콤한 승리를 맛보았다. 풍부한 자원과 병력으로 자신을 전방위로 압박하는 최정민을 끈질긴 멀티 견제와 상대의 주요 화력 중 하나인 `감염충`을 `유령`으로 무력화시킨 변현우는 피말리는 장기전 끝에 1승을 안았다. 변현우에 지지 않는 투지로 맞선 최정민은 울트라 리스크와 감염충에 고정된 딱딱한 병력을 운용해 저그의 강점 중 하나인 `유연성`을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B조의 그렉 필즈가 기권한 관계로 변현우는 단 한 경기만으로 16강에 오르는 특혜를 얻었다. 2세트에서 최정민은 1세트에서 부전승을 기록한 한규종을 상대로 다음 단계 진출을 위한 혈전을 펼쳤다.
그러나 2세트의 승리를 한규종에게 돌아갔다. 초반 러쉬로 테란을 눌러놓은 최정민은 올멀티 체제를 가져가며 중후반 운영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한규종은 저그의 무수한 공세에도 꿋꿋하게 한 방 병력을 모으는 저력을 선보였다. 결국 응축된 화력을 손에 넣은 한규종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최정민을 차분하게 제압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결정적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거머쥔 날카로운 판단력이 돋보였다. 이렇게 한규종은 GSL Mar. 코드 S 개최전의 마지막 16강 티켓의 주인공으로 자리했다.
한규종은 마지막 3세트에서 변현우까지 제압하며 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옥불 조기 점화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화염차와 해병을 드랍해 다수의 건설로봇을 잡으며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규종은 변현우의 승부수인 `은폐 벤시`마저 미리 준비한 바이킹으로 손쉽게 막으며 승기를 굳혔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현우는 역전의 정도를 걸으며 일말의 희망을 피워올렸으나, 중앙에 진출한 병력이 한규종의 병력에 갇혀 잡아먹히자 깔끔하게 GG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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