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천재 이윤열, 테테전 종결자로 군림하나?
2011.02.24 11:28 게임메카 e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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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테전의 해법을 보여줄 김찬민과 이윤열의 모습
24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GSL Mar C조 경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테란 잔치`다. 8명의 선수 중 무려 6명이 테란 종족인 셈, 이로써 집으로 가는 막차를 보장할 수 없는 장기전이 오늘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세트 경기는 조나단과 최성훈의 테테전이다. 최성훈은 과거 프라임팀의 테란에게 여러 차례 연패당한 경험이 있다. 게다가 오늘 상대는 예전 자신을 석패시킨 조나단이기에 그가 그동안 테테전 징크스를 깨기 위해 어떠한 연습을 했는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2세트에서는 숙명의 라이벌 김성제와 이형주가 또다시 맞붙는다. 김성제는 저그전에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독 이형주와의 경기에서는 진적이 없다. 반대로 이형주는 다른 테란에게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번번히 김성제에게 무너진 쓰라린 기억이 남아 있다.
둘 다 스타테일과 프라임의 주장이며 팀의 명예까지 걸린 이번 라이벌매치에서, 이형주가 그간의 천적관계에서 벗어나 승리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어지는 3경기는 이윤열과 김찬민의 싸움이 펼쳐진다. 김찬민은 지난 시즌 최성훈을 잡으며 테테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신흥 세력, 하지만 이윤열 또한 정석적인 테테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게다가 경기 스타일도 판이한 둘이기에 오늘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전문가라도 쉽지만은 않다.
이윤열은 유명세에 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그간 부단한 연습을 통해 현재까지 조금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찬민으로써는 오늘 경기에서 이윤열을 잡아내는 것이,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될 것이다.
3경기에 이어, 마지막 4경기는 안홍욱과 김정훈이 장식한다. 김정훈은 지금까지 프로토스전 무패의 기록을 달리고 있다. 그에 비해 안홍욱은 테란전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특히 oGs팀의 테란에게 여러번 고배를 마신 경력이 있다. 시즌 1에서는 김상철에게, 시즌 3에서는 박서용에게 덜미를 잡혔던 것이다.
이번에는 과연 안홍욱이 oGs팀의 테란을 상대로,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발휘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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