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GSL] 이윤열, 박성준과의 8강 경기 기대해달라
2011.03.03 21:47게임메카 e스포츠팀
3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GSL Mar. 16강전 첫날 4번째 경기에서 oGs의 이윤열(oGsNaDa,T)이 Prime의 이형주(CheckPrime.WE,Z)를 상대로 깔끔한 2:0 스코어를 기록하며 8강에 안착했다. 이윤열은 새로운 맵인 십자포화에서 사전에 준비해 온 화염차 견제 전략을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며 이형주에게 GG를 받아냈다.
8강에 진출한 소감이 어떤가?
이윤열: 이번에도 다행히 8강에 진출해 너무 기쁘다. 지난 인터뷰에서 8강의 벽을 꼭 뛰어넘고 싶다고 언급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그 벽을 넘을 수 있기를 바란다.
첫 세트에서 본인의 러쉬를 상대가 막아냈는데, 어떻게 밀어부칠 수 있었는지?
이윤열: 연습 때 그런 상황이 수없이 나왔다. 오늘은 컨트롤에 자신이 있었던 데다가 업그레이드가 뒷받침 됐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십자포화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는데, 화염차 찌르기에서 이어진 밴시 지원이 정말 부드럽게 연결됐다.
이윤열: 지난 번 경기를 준비하며 맵을 완전히 파악했고, 황강호 선수가 추천해 준 빌드를 내 스타일대로 잘 소화했다.
오늘 경기 결과 만족스러운가?
이윤열: 전체적으로 그렇다. 저그전이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손에 착 감기는 것 같다.
다음 8강 상대는 박성준인데 소감이 어떤가? 정말 오랜만에 보는 골든마우스(스타리그 우승을 3번 거머쥔 선수에게 주는 헌정 트로피)매치인데?
이윤열: 박성준 선수와의 경기가 정말 오랜만에 성사됐다. 서로 잘 연습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매 시즌 8강에서 탈락했었는데, 이번은 그 징크스를 깰 자신이 있나?
이윤열: 이제는 보여주는 경기말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인터뷰 한적이 있는데, 이번 8강에서는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보이겠다.
`스타1`에서 전향한 스타급 선수 중 가장 먼저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을텐데 본인은 어떤가?
이윤열: 누구나 그 욕심은 있을 것이다. 성준이도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그러하다. 이번 우승은 내가 차지하고 싶다.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윤열: oGs팀원들이 자기 경기처럼 정말 열심히 도와줬다. 2세트 때 사용한 빌드를 추천해 준 황강호 선수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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