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6% 증가, 올해 지스타 21만 명이 다녀갔다
2015.11.15 20:56지스타 특별취재팀

▲ '지스타 2015' 4일차 매표소 전경 (사진제공: 지스타 사무국)
B2C 참여 저조에도 지스타 2015가 예년 수준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전했다.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지스타 사무국은 15일(일), 지스타 2015 총 관람객 수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5시까지 집계한 결과를 합하면, 올해 지스타에는 약 21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스타 2015’는 지난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나흘 동안 열렸다. 첫 날인 12일에는 34,813명, 그 다음날인 13일에는 43,330명이 현장을 찾았다. 개막 후 이틀 동안 78,143명이 방문한 것이다. 관람객이 대폭 늘어난 것은 주말인 16일부터였다. 14일에만 무려 74,423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3일차 종료 후 총 방문객 수는 이미 15만 명을 훌쩍 넘겼다. 이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오후 5시 기준으로 5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스타 2015' 4일차 입구 전경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제2전시관 1층과 3층 전관을 활용한 B2B관도 나름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B2B관을 방문한 유료 바이어 수가 2014년 대비 7.5% 증가한 1,781명을 기록한 것이다. 주최 측은 비즈니스 전체 실적은 추후에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지스타 2015’에는 35개국, 633개 국내외 게임업체들이 참가했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관에는 첫 출전한 네시삼십삼분을 비롯해, 넥슨, 엔씨소프트, 소니 등 여러 업체가 자리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이 외에도 ‘ENjoy 페스티벌’과 ‘블소 토너먼트 월드 챔피언쉽’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 'ENjoy 페스티벌' 매표소 모습
지난 해보다 16부스가 늘어난 1,186부스 규모의 B2B관에는 여러 국내 및 해외 업체 부스가 자리했다. 특히 B2B관을 통해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작을 공개하는 업체도 늘어났다. 이 중에는 레드덕,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넥슨, 게임빌, 스마일게이트, 카카오, 컴투스 등 국내 주요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쿤룬게임즈, 라인콩 코리아 등 해외 업체가 참여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열린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총 22개사가 참여했으며, 구직자 1,535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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